코드스테이츠 2주차 회고

jeyoon·2021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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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가 끝난 시점에 간단히 남기는 회고

1. 너어어무 힘들다. 빡세다. 피곤하다. 근데 그게 싫지 않은 느낌? ㅎ.. 열심히 하는 내가..왠지 좋은느낌? ㅎ..

난 정말 0, 노베이스 그 자체였다. (6개월 전에 생활코딩에서 html 강의를 깔짝깔짝 들어봤지만 그것마저 다 까먹음) 기본적인 문법, {}를 어떻게 쓰는지 ;이 뭔지, 코드는 어떻게 쓰는지 정말 하나도 몰랐다. 그래서 첫 페어 프로그램으로 코플릿을 풀 때 적잖이 당황스러웠다(두 명이서 짝을 이루어 코드를 작성해 문제를 푼다). 다행히(?) 첫 페어분은 독학을 조금 하고 오셔서 나보다 잘 아는 상태였고, 그분께 '이게 뭐에요', '저게 뭐에요', '이건 왜 이런거에요' 등등 물어볼 수 있었다. 감사하게도 잘 알려주셔서 걸음마 배우듯이 첫 걸음을 떼었던 것 같다. 몰라도 너무 모르니까 민망하고 속상한 마음에 매일 밤 늦게까지 복습을 했다. 이렇게 열심히 무언가를 한 게 참 오랜만인 것 같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니까 늘더라.

좌절의 연속이었지만 보고 또 보고, 읽고 또 읽고, 모르는 게 나오면 구글링을 하고, 문제를 몇 번 풀다 보니 이제 지금까지의 코플릿 문제는 잘 풀 수 있게 되었다! 첫 3일 동안은 앞이 깜깜했는데 진짜 하다보니까 된다 ㅠ
하지만 산넘어산... 이제 CSS가 문제다.... 오늘 트위틀러 구현하기 하면서 속으로 욕 한사바리.... 페어님이 육성으로 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오늘 초면이라 차마... 주말에 CSS 뿌실것..._

3. 체력관리의 중요성.

며칠 전 두통이 심해서 그날 복습을 못하고 쉬었다. 잠을 줄이니 저질 몸에 바로 한계가 온 것이다. 열정이 넘쳐도 체력이 안 따라주면 만사 꽝이다.
6시간은 꼭 자고, 잠깐씩 틈날 때 운동하기!

+)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사전설명회에서 예습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셔서 텅텅 빈 머리만 들고 왔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HTML, CSS,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조금이라도 아는 상태에서 시작했다면 훨씬 수월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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