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마침표(8회차)

이호석·2023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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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Spring B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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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Spring Boot에 관한 공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었던 저는 처음 JSCODE의 스프링 부트 입문 스터디를 알게 됐을 때 너무 입문자 과정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JSCODE 유튜브를 보면서 재성님의 생각에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고, 입문이어도 내가 얻어갈 수 있는 것은 반드시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스터디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무엇을 배웠을까?

처음 팀 배정이 됐을 때 스프링 부트를 이미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 조에 포함됐습니다!
지원서에 스프링 부트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작성했는데 멘토님들의 배려가 있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ㅎㅎ

스터디 OT에서 담당 멘토님의 스스로 난이도를 조정해서 미션을 해봤으면 좋겠다라는 조언을 듣고, 편안한 마음으로 스터디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임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모그님!)

4회차 미션부터 7회차 미션까지는 API를 직접 만들어보거나, 새로운 요구사항 혹은 도메인이 추가되는 미션이 주어졌는데, 미션 외의 문제들을 추가해 스스로 고민해보고 난이도를 높여보면서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에 대한 구분을 뚜렷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고민 덕분에 평소에 당연하게 사용해왔던 것들도 왜?라는 질문을 통해 내 생각이 덧붙여진 타당한 이유를 스스로 정의할 수 있게 됐고, 좀 더 확신 있는? 코드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dto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사용하는 것과 왜? dto를 사용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한 상태에서 사용하게 되면 작성하는 코드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고, dto를 사용해야 하는 나만의 이유를 정의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내가 고민한 결과가 결과적으로 틀리게 되면? 사실 저도 이런 고민 탓에 늘 정답이 무엇인지 정확히 정의하고 싶어 했습니다.(지금도 약간..)
이런 고민을 통해 내린 나만의 정의는 반드시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피드백을 통해 내용을 덧붙일 수 있으며 만약 적절하지 못했다면 고칠 기회가 됩니다.
이번 스터디에서는 코드 리뷰를 통한 피드백이 있었지만, 혼자 공부했을 때는 이런 코드리뷰의 기회를 얻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 기술을 사용할 때 고민을 통해 작성한 코드가 있다면 해당 기술의 레퍼런스를 통해 피드백을 얻거나, 개발 서적을 구매하는 방법, 강의를 보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마치면서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감정은 재미있다!였습니다. 재미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었고, 좀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제가 그랬던 것처럼 혼자서 많은 시간을 고군분투하고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꼭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정답이 정해져 있을 것 같은 문제들도 사람들마다 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고, 그런 생각들을 보고 들으면서 생각의 해상도를 넓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정말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생각의 해상도를 넓혀주신 모그님과 우리 2조원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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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이 주는 변화를 믿습니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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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일

호석님 제 7회차 pr 코드 리뷰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스터디 하면서 너무 저만 얻어가는 거 같네요 ㅠㅠㅠㅎㅎㅎ
덕분에 몰랐던 것들도 알게 되었고, 호석님 코드 한 줄 한 줄 자세히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블로그도 보고 "이렇게 해야 하는 거구나 난 너무 대충했구나.."라는 생각할 수 있었네요... 감사해서 주저리 주저리.... HSCODE 만드시면 무조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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