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자처해 들어간 지옥문..
거의 7주간 꿈같은 주말을 사탄의 자식들과 보낸 후유증일까
.. 근래 계속 피곤한 하루였다
지금까지 회사 지각이란걸 생각 안 했는데
연휴가 꼈던 저번주, 지각의 문턱에서 왔다 갔다 함
정시 출근은 여유가 없어 심적으로 매번 힘들었다.
블로그를 쓰는 방향성도 고민을 많이 했다.
글을 쓸수록 점점
개인 정보가 너무 노출이 되어가는데,
처음부터 목표는 "기록" 이였지 "공유화"가 목적은 아니었기에.
프로젝트나 시험자료 보면 velog에서
크롤링한 자료가 눈에 띄었다
내 자료도 어딘가 사용됐을까?
이쯤 되면 미디엄처럼 구독 서비스 제공되야 하지 않나.
때문에 수위에 맞춰 비공개 글을 주기적으로 업로드 하는걸로.
생각보다 너무 많은 이들이 내 블로그를 보는데
이에 대한 회의감과 부담이 크다.
연휴에 잠깐 만났던 친구가
라는 말을 하던데.
너 같은 애 나 인턴 할 때 있었어.
그거 알아?
걔 결국 잘렸어.
입이 근지러운 걸 참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