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로드가 뜸했다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첫째로 술 약속이 잦아졌다.
일주일 기간으로 개발지 친구들과 회사와 한 번씩 먹었다.
그리고 제발 회식 점심때 하고싶다..
그래서 계속 몸이 안 좋았다. 몸이 안 좋은데 술까지 먹으니 더 안 좋아지겠지.
덕분에
운동도 거의 못 감 일주일에 많아 봐야 두 번?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저번 주는 12만 원짜리 복합 수액을 맞았다
(실비 안된 거 실화냐,.)
잦은 설사, 변비로 시달렸고,
저녁에 식은땀으로 깨기도 함
그 와중에 피부도 뒤집히고.. 진짜 피부과 돈 아깝게..
체력이 바닥 나서 점심시간마다 졸았다
딱히 집중할 일이 없다 보니 조는 일도 잦긴 했다..
드디어 프로젝트 전 PoC 하게 되었다.
주의 : 프로젝트 아님
연말이라 돈이 많은 고객님께서 돈을 푸셔서
꼽사리로 SOAR와 SIEM 이 끼게 됨. 얏호.
기획안 같은 건데, 왜 엔지니어가 끼냐면
라서 그렇다.
Sales 엔지니어의 경우 보통 기술 제안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다만 경쟁 입찰이라 솔직히 성공 확률 보장 안 됨.
잘 풀리면 좋겠다.
낯선 개념이고, 나 또한 실제로 본 적이 없어 개발자 동료한테도 어떻게 설명해 줄 수 없었다....
실무랑 이론은 다를수 있잖아?
무엇보다 이게 왜 엔지니어 역량
이 되는지 전혀 이해가 안감.
이번 기회에 기필코 뭘 하는 건지 꼭 보러가려한다.
때가 되면 쓴다
.기쁘냐고요?
근 3개월간 나의 엔지니어 역량은….좀 의심스럽다.
근 2년 IT를 배웠지만
해결
만 하고 끝은 아니잖아요.
여러 이유가 있는데,
그래서 내가 하는 업무에 대한 성과지표가 전혀 파악되지 않았다.
그리고. ..
딱히 Computer Science Knowlege 가 있는 사람은 발견하지 못함.
...
이런저런 핑계로
지금의 나는
How 에서 > Why 로 넘어가질 못한다.
신기하게도 같은 상황을 즐기는 사람도 보인다.
지금의 나는
왜 개발자들이 결국 IT 서비스 제공업체를 선택하는지 알 것 같다.
내년 프로젝트가 성사가 안 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