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면접후기 -1

kyoungyeon·2023년 7월 5일
0

MAW- IT CONCERT

목록 보기
11/17

면접후기

목적 : 이런 회사는 거르자

  • 직군 : 보안 관제직 싸ㅇㅂ1

  • 장점 1 : 집에서 39분거리 가깝고 한번환승 (지하철-버스)
  • 장점 2 : 큰 회사(100명이상) + 체계화된 부서+ 10년 경력

  • 인터뷰 요청 7 4 오후 2시경
  • 면접 7/5 오후 2시
  • 3:1 다대일 면접
  • 엔지니어와 컨설팅이 주력인회사

면접질문

- 자기소개 해보세요
- 출신지 어딘지 
- 왜 보안 분야 오셨는지
- Kisia 에서 듣던 수업은 뭔데요?
- 개발하다 왜 보안하는지 
- aws 공부 얼마나했는지
- 지금 여기 인원들이 20초반이 많아서 잘 어울릴 수 있어요?
-  본인보다 나이 어린 상사한테 지시들으면 말 잘 들을꺼예요? 
 + 친절히 나이많은 신입 진상짓 예시까지 들어줌 ㅋㅋ
- 상사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고 부담스러워 하면 어떻게 할건데요?
- 상사가 본인일 본인한테 다 떠넘기면 어떻게 할거예요?
- 상사가 본인일 안하고 부당할 정도로 시켜도 괜찮아요? 
 +  본인은 어떻게 하실건데요
- 상사가 안알려줘서 일이 진행이 안되면 어떻게 할거예요? 
- 고객들 항의로 지쳐서 많이 퇴직하세요.
- 본인이 스스로 고객 항의 처리하라 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 (면접관들이 이게 꽤 중요하다고 함) 
- 3교대 괜찮아요? 
 + 3교대 안맞아서 나가는 사람 많아요. 스트레스 어떻게 풀어요?
- 운동이랑 잠이요? 운동 언제부터 했는데요? 
- 스트레스 어떻게 푸는지 *3 번 
- 관제가 무슨일 하는지 알아요? 
- 개발하다가 보안은 왜 왔어요? 
- 툴 뭐 써봤어요? 
- 보안에서 중요한게 뭐라고 생각해요?
- 오늘 늦었던데 왜 늦었어요? 
- 경력 확인 질문
  + 자소서와 다르게 왜 경력이 1년만 되는지? 
  + 강사 때 이직 많이 했었어요? 
- 질문있어요? 

답변

  • 학원 강사 일했고 공부 두군데 했고 요약 정리해줌
    참고로 최근 1달 공부한 kisia는 한달 보안공부라 그냥 뺐다고 솔직하게 언급함. 실무자분들께서 업무 관련해서 얘기를 많이 해줘서 알게 됬고 보안 관제로 지원했다고 함
    • 앞에 말한 보안 공부 기록 뺐다는 것을 트집 잡 듯이 질문함 치매있냐
      • 다시 말해줌 너무 짧게 공부해서 그냥 뺐다고
  • 서울시 뉴딜형 보안 맞춤형 인재 양성 과정이라고 말해줌
  • 고향 얘기함
  • 개발보다 인프라가 3개월 일할때부터 재미있었고 공부할 때도 훨씬 적성에 맞고 쉽다고 느낌 + 관심있어서 자격증도 그 쪽으로 땄다.
  • aws 수업은 5일 공인강사로 부터 들었다고 솔직하게 답변 + 프로젝트를 통해서 더 많이 배웠다고 어필함
    (갑자기 질문한 면접관이 비웃음🙁)
 실은 여기서부터 면접관들이 병신같다는 느낌을 받음. 
 위 질문에서 의구심이 느껴지면
 프로젝트 질문이 꼬리질문으로 들어오는데 
 3명이서 어찌된판인지 기술질문을 전혀 하지 않음 
 면접관이 내 자소서를 아예 안보고 들어온 확신이 듬 
 계속 3명이서 앞에서 면접자 앞에서 대놓고 평가질하는게
 정말 수준 낮아보였다.
  • 제가요? 제가요? 질문 의도가 파악 안되서 당황함
    당연히 신입이기때문에 당연히 따라야 하지 않나요.
   진짜로 이렇게 물어봐서 너무 놀랐음..
     
   질문이 병신 같아서 제가요? 제가요? 두번 확인함 
  • 동일 질문 ) 전 사람 성향에 잘 맞추어서 행동하는 편 입니다.
    제가 프로젝트할때도 역량이 부족함에도 팀장을 맡았다.
    소통을 잘하는 장점이 있어서 팀장을 맡은거 같다.
    갈등이 생기면 프로젝트 볼륨을 줄이거나 업무분배를 짜는걸로 해결했다.
    최대한 소통을 통해서 해결해보도록 하겠다.

  • 일을 맡긴다고요? 본인회사얘기인가?
    제가 업무파악을 일단 해야 판단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신입이고 업무 파악이 안된상태에선 무조건 할수 있는데 까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이 질문부터 의도가 너무 이상해서
    (왜 업무가 안될정도로 안알려준다는건지,..?)
    대놓고 현재 회사 인원 조 편성 / 총 인원을 물어봄

    • 시간대 별로 3명만 있는 듯 함
      그래도 질문 의도가 도저히 이해가 안됌
    • 사수가 한명 뿐인지?
      • 사수 부사수 해서 총 3인 1조로 구성된다고 함
      • 다른 조 /부서 와의 소통은 안되는건지?
        • 위 답변 뻐꾸기처럼 함.
          기본적으로 소통이 안되는 회사인듯.
  • 혼자 해볼수 있는 부분은 해봐야겠지만 업무가 안되선 안되지 않는가. 그래도 두분중 한분은 알려주시지 않겠나. 그분한테 많이 여쭤볼 것이다.

  • 학원 강사때 고객 관리 했던 경험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고 함

  • 개발 공부할때 경제적으로 수입이 없어서 쿠팡에서 물류센터 심야조 일한것 말해줌 . 연속 4일까지 괜찮았다고 말해줌. 현재는 경제 활동 안하고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함

    • 지금은 경제활동 안하냐? 진짜 치매있냐
      • 안한다고 다시 알려줌.
  • 스트레스는 운동과 잠위주로 푼다

    • " 보통 다른 근무자들은 노래방가서 노래부른다던데 "
      정확히 질문을 한 면접관이 혼잣말처럼 얘기함. 
      ... 점점 면접이 산으로 간다 
  • 운동 최근에 시작했어요

    • 3번째 똑같은 질문해서 존나 귀찮아짐. 크로스핏 해요 함
  • Kisia의 실무자분께 직접 어떤일을 하는지 물었고 짧게나마 경험해보았습니다

    이 대답 또한, 
    앞 질문 에서 분명 말했는데 
    또 묻길래 3명이 단체로 기억력이 안 좋거나, 
    대답을 안듣는 면접관들인가보다 싶었음.
  • spider, nmap, xdbg 등 기억나는 것 얘기함

    • 그 외에 써본 툴 같은게 없나요? (갑자기 꼬리질문)
      • 이전 인프라 수업들을때 패킷트레이서와 와이서 샤크 써봤다고 함
  • 제로트러스트요.

    • 제로트러스트가 뭔데요? (갑자기 꼬리질문..)
      • 말그대로 신뢰를 안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권한관리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공부중인 개념이긴 하지만 결국 firewall나 waf ips처럼 ip나 트래픽을 관리하려고 정책을 이용해서 권한관리를 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횡설수설했음 )
  • 제가 원래 15분전에 도착예정이였는데 부모님께 연락이 갑자기 왔었다. 그래서 버스를 잘못 탔다. 내방역에서 내려서 오느라 늦었다.

    위 내용은 
    인사담담자에게 1시 50분에 전화해서 5분 정도 늦는다고 전화로 전달했던 내용이였음  
    게다가 담당자가 분명 전달하겠다고 함.
    내방역에서 택시비 1만원날림
    덕분에 도착시간은 정확히 2시 1분
    문제는 면접관들이 이 얘기조차 못들은 듯한 표정이였음
    
  • 보통 사전 질문 아냐.? 프리랜서라 최근경력만 기입한 것이다.

    • 23살때부터 초등부 보조교사에서 부터 고등부 담당까지 올라가려고 이직 경험이 있다고 말씀드림
      • 가장 오래한 근무경력이? (꼬리질문)
        • 고등부 강사 할 때 3년정도 근무했다
    • 면접자 질문 1: 자체 솔루션 어떤 걸 사용하고 계신지?
      • 답변 : 회사 들어오면 알려드려요
    • 면접자 질문 2 : 보안관제 업무가 지금까지 대답하신걸 정리하면 ~~~게 있는거 같은데 그 외 다른 업무는 없나요?
      • 답변 :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찾아보실 수 있어요.

후기

  • insight : 없음
  • 단점 :
    너.무.많.다
    좆좆소의 모든 병패와 약점을 보여준 면접이였다.

    진짜 면접관이 회사 이미지를 깎아먹음 .


블랙 기업 특징

분위기

  • 면접장소 도착 정확히 면접자는 2시 1분 정확히 딱 1분지각함

    • 도착 11분전 미리 담당자에게 사전에 5분늦는다고 공지도 했음 + 양해 구했음.
  • 늦었음에도 면접 대기실 없음 담당자가 급하게 빈 방 세팅 시작.

  • 면접관들은 15분 지각. 사과 양해 전혀 없음

    • 면접장소 어수선 , 착석도 준비도 안됨.
    • 기다리던 면접자가 답답해서 면접 자리에 먼저 들어옴.
  • 면접 끝나고 나갈때 면접관이랑 면접자가 같이 우르르 나감

    • 2차면접 얘기만 하고 불합 결과 날짜 언급도 안내도 없음

면접관

  • 집에서 자고왔는지 누추한 옷차림

  • 질문하면서 혹은 대답하는 중간중간 비웃음 코웃음 시전

  • 본인들끼리 대놓고 대답에 대한 평가 시작

  • 그 흔한 질문 리스트 조차 준비 안됌

  • 대답을 기억 못함.

  • 전문지식이 없음

    • 프로젝트 관련해서 전혀 질문 없음
    • 기술 질문 또한 없음
  • 자소서도 면접하면서 본 듯한 느낌

    • 중복 질문이 계속 나옴
    • 자소서에 적힌 내용을 보고 갑자기 화를 냄 ㅋㅋㅋㅋ
      ㅋㅋ왜?
      • 이유가 자소서가 자신의 마음에 안들어서임..
        이제 봤냐?왜 불렀지? 혼란하다혼란해

질문 특징

  • 면접자를 이유도 없이 상황 설명도 없이 갑자기 당황하게 함.

    • 이게 압박면접 인지도 솔직히 모르겠음.
    • 업무랑 무관하고 망상에 가까운 질문을 엄청함
  • 면접자가 질문하기 시작하면 쫄려하고 방어적으로 나오는게 보임

    • 대답에서 실력 없고 아는게 없다는 게 느껴짐
  • 중간중간 어리고 학력 낮은 지원자들을 많이 뽑는다 식으로 편애가 느껴짐

  • 그런 애들이 많이 나가서 퇴사율이 고민된다는 은근히 여러번 어필을 함

  • 진짜 왜 불렀음? 이런 느낌이 듬. 본인 자존감 채우려 부르나..


다짐

  • 보안 관제는 콜센터 수준인건가?
    업무를 꼭 콜센터 같이 얘기를 하네.
    다만 콜센터도 이런식으로 면접은 안하던데

    • 다만 여기가 좀 특수한 곳인지 좀 더 데이터를 쌓아봐야 함.
  • 현 회사에 보안관제 일하고 뽑는 인원이 주로 무경력자, 20대초중반, 학벌이 좀 낮은 사람들이 많은것 같았음

  • 편견과 오만으로 쌓인 면접관은 소통이 불가하다. 갱생불가.

  • 니네 퇴사율은 앞으로도 최악이겠지

  • 면접자에게 상상의 여지를 줄이고, 불쾌한 경험을 갖게 하는 회사는 걸러야 한다는 것을 앎

  • 자격증 많이 준비해서 더 나은 곳 가자.

profile
🏠TECH & GOSSIP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