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예비 전세 사기 피해자

kyoungyeon·2024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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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W- IT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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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올해 초만 해도 행복했다.
친구 chance로 학생할인받아 맥애플 m1 (에어) 를 손에 쥐게 되었다 .
프로로 지르고 싶었지만 이사도 있을 예정이라 참았다..

최근 두달간 핫이슈 : 전세사기범과 동거중..

실은 이걸로 너무 마음고생중이라 공부도 일도 손에 안잡힘.
피같은 내 돈...
6개월전부터 보증금 돌려달라 말하고 있는데 쌩깐다.
부동산에서 집 보러온다 얘기도 없고.
전세 사기 때문에
그런지 반전세로도 안들어온단다.
주인놈이 다음 세입자 들어올때까지 보증금을 안돌려준다고 한다.
이제 곧 집 계약 만료인데

진짜 법률 싸움가야 하나

이미 내용증명 보냈고, 실은 위층 집 주인네 관리자겸 할머니가
내 방에 무단으로 침입한적이 몇 번 있어서
한 달 넘게 공포에 떨고있다.

불면증에 시달려서 결국 cctv도 설치함.

경찰 신고하려다가 보증금 못받을까봐 증거만 채집 후, 참고있는데
여전히 집주인은 돈 없다 나갈거면 니 알아서 나가라 이런식이라.

계약 만료때 한번에 신고 + 임차권권리 설정하고 나가는 수밖에 없다 생각중이지만.

솔직히 위층에 살고있고
보복이 있을까봐,
혹시라도 마주칠까봐 공포스러운건 여전함.
일부러 마주치기 싫어서 일찍 늦게 들어가는 생활 유지중.
하루종일 안나갈때도 있다.

잘 수 있는 친척집 친구집 다 알아보고 있는데..

부모님이 친척 관계 파탄난 상황이라
실은 친가 외가 둘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다.

불안감

너무 불안해서 바깥으로 내돌고있다.
들어올 때 녹음기 키고.
집에 있을때는 문 쪽에 보안장치도 설치했다.
cctv로는 너무 불안해서.
무엇보다 집주인 아재는 보이지도 않고 본인 엄마인 늙은 할머니 뒤에 숨어 있는거 같은데

돈 안돌려주시면 나도 끝까지 가자는 주의입니다만

문제는 안전한 거주처가 당장 시급하다는거.

이사

보증보험 되는 방이 그리 쉽게 나오는것도 아니고
실은 이것때문에 가계약이 물건너 감.
중재하는 부동산 입장도 황당하다는 입장일 뿐.
아니 작년엔 문자로 세입자 안들어와도 보증금 준다 얘기도 하고 증거도 있는데요..

그러나 내가 (반)전세에서 전세로 옮기는만큼 "보증금"을 대환하고 오셔야 본인들도 부담되지 않고, 안심하고 중재해 주겠다는 입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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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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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4일

하이고.....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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