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Prography IT DAY

염준우·2024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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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6일, 토요일에 프로그라피 IT DAY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프로그라피에서 회장직인 디렉터를 맡고, 처음으로 프로그라피 내부의 사람들이 아닌, 그 외부의 사람들에게 저와 프로그라피를 알리는 자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수많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경험했던 사람으로써, "내 사이드 프로젝트가 망하는 이유" 에 대해서 세미나를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저희의 처음을 시작하였던 IT DAY 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Prography에서 1월13일부터 9기 모집이 시작됩니다.
글을 읽으며 조금이라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거나, 같이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적극적인 지원 부탁드립니다.
또한 앞으로도 네트워킹 세미나와 같은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rography 🏡 : https://prography.org/
Prography 플러스채널 : http://pf.kakao.com/_tusXG

세미나의 시작

이번에 프로그라피에서는 정말 많은 새로운 시도를 하려 합니다. 그중에 첫번째였던 것이 바로 IT DAY, 네트워킹 세미나입니다.
처음은 하나의 단순한 요청에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매니저들 전부 이 의견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진행하고자 하는 열망이 생겨 사전적으로 우리가 이걸 진행해도 괜찮은지에 대해서 조사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결과는 단 3일 만에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저희의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셨고, 저희도 이 결과를 보고 진행해야 한다라는 판단이 들어 이때부터 계획을 시작했습니다.
행사의 유형은 어떤게 좋은지, 세미나 형식이 될 것인지 커피챗 형식이 될 것인지, 혹은 그 둘 다 될 것인지 이러한 방법에서부터, 이걸로 어떠한 목적이 달성되는지까지 굉장히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하지만 확실했던건,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행사를 기다리고 있고, 저희는 그 기대에 걸맞는 양질의 행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무려 한달 전부터 시작되어 준비된 세미나는 서서히 가까워 졌고, 1월 6일,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Prography IT DAY


처음 이 장소에 들어갔을 때는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처음 진행하는 이 행사를 잘 끝마칠 수 있을까?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까?
이러한 걱정을 가지고 첫번째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Marketing / P.O / Designer


오전 시간에는 마케팅 세션과 더불어 P.O 세션디자이너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많은 분들의 세션에 참여해주셨고, 여기서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이른 아침에도 저희의 행사를 참석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큰 감사드립니다.🙇)
' 아 , 생각보다 우리의 세션들을 사람들이 더 많이 듣고 싶어했고, 더 궁금해했던 세션들이였구나 '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보면 첫 단추가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너무 잘 끼워지기도 해서, 이제는 잘 마무리만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세미나에 임했습니다.


또한 되게 많은 사람들이 세션과 함께 커피챗도 함께 신청해주셨고, 되게 다양한 사람들이 좋은 정보들과 좋은 인맥을 쌓아갔다는 생각이 들어 어떻게 보면 세션보다 더욱 유익한 시간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 아쉬운게 있었다면, 다른 세션들도 있고, 커피챗에 대해서 많은 준비를 못한 까닭일 수도 있지만, 그 정보를 줄 수 있는 양에 비해서 저희가 제공해드렸던 절대적인 시간이 너무 한정되지 않았나..? 라는 아쉬움이 좀 짙게 남았던 것 같습니다.
혹시 다음에 또 이러한 세션들이 더 생기게 된다면, 커피챗 시간을 더 많이, 더 자주 진행하면 어떨까 하게 만드는 시간이였습니다.

프로그라피 소개 세션

다음은 프로그라피 소개 세션 을 진행했습니다. 여태까지의 프로그라피는 어때왔고, 앞으로의 프로그라피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하려 했습니다.
세상에 필요한 IT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동아리에서, 열정을 가진 개발자/디자이너들의 모임으로. 열정을 가진 개발자/디자이너들의 모임에서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의 IT 커뮤니티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으려 했고, 또한 저희의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 깊게 얘기를 꺼내려 했습니다. 또한 Communication, High Quality, Synergy, Improvement 이 4개의 철학을 가지고 프로그라피를 이끌어나갈 것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표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재밌고, 더욱 유익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서 디렉터로써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더욱 성장하는 프로그라피, 지켜봐주세요!

BE / FE / Mobile

오후에는 개발 세션 4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는 제가 진행하는 "내 사이드 프로젝트가 망하는 이유" 세션도 포함되어 있었고 발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이 제 세션을 들어주셨고, 저 역시 이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제가 경험했던 모든 일들과 사이드 프로젝트 관련 방법들을 다 전달해드리려 노력했습니다.
개발세션에서 개발세션답지 않은 세션을 진행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여기서도 또 한번 굉장히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는 프로그라피 디렉터이기 전에, 한명에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써, 고현석 매니저님의 프로그라피 8기 프로젝트 멀티모듈 도입에 관하여 를 인상깊게 듣기도 했습니다. 저도 개발자인 입장에서, 멀티모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욕심들을 많이 가지고 있고, 그러한 고민의 흔적들을 고현석 매니저님께서 재밌게 풀어서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위 서비스가 궁금하시다면 https://apps.apple.com/kr/app/lovebird-%EC%BB%A4%ED%94%8C-%EA%B3%B5%EC%9C%A0-%EC%9D%BC%EA%B8%B0-%EC%95%B1/id6462698149 에서 확인해주세요!

아쉬웠던 점

일단 제 개인적으로, 세션의 준비를 많이 못한 것에 대해서 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독감에 걸리기도 했고,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준비를 못했던 것 같다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간이였습니다.
역시 제가 준비를 많이 못했다는 것이 보였던 건지, 너무 일반론적인 이야기만 반복한다는 피드백을 듣기도 했었습니다. 나중에는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께서 만족하실 수 있는 주제와 내용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또한 더욱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를 전달하는 것부터, 세션이 혹시라도 빨라지거나 느려지는것을 대비하는것까지, 아직 처음이여서 미흡한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저의 세션에서 말했던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 것보다 한발짝 앞에 가있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다음 IT DAY 를 더욱 체계적이고, 깔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얘기를 마치며


저는 욕심이 굉장히 많은 사람입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프로그라피를 알리고 싶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라피를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항상 머리속에 자리잡아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프로그라피를 IT 커뮤니티하면 모든 사람들의 생각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만들 것이고, 그렇게 될 것 입니다.
그 길에 굉장히 많은 시련들이 있을 것이고, 저 또한 굉장히 힘들겠지만, 재밌는 프로그라피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고 계속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평탄하고 행복한 2024년 되시길 희망합니다! ☀️

Prography에서 1월13일부터 9기 모집이 시작됩니다.
글을 읽으며 조금이라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거나, 같이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적극적인 지원 부탁드립니다.
또한 앞으로도 네트워킹 세미나와 같은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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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안드로이드 개발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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