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이후 개인프로젝트 두번째 기록이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 포스팅을 미뤄왔다. 12일에 회원 서비스 개발을 일단락 짓고서 현재는 19일부터 시작한 인증/인가 서비스를 구현 중에 있다. 회원 서비스 구현에 소요된 기간은 7일이었고, 인증/인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인프런의 스프링 시큐리티 강의를 듣는 데에 6일 정도가 소요되었다. 주말에는 거의 프로젝트에 시간을 쓰기 어려웠다.
- 회원 서비스 개발 :
3.6. ~ 3.12. (7일)- 인프런 강의 수강 :
3.13. ~ 3.18. (6일)- 인증/인가 서비스 개발 :
3.19. ~ 현재 (3일차)- 총 소요 기간 :
16일 (주말 제외 12일)
그렇다고 회원 서비스가 완성되었다는 것은 아니고, 구현 중에 이어서 개발해야할 API가 무엇이고 파라미터나 헤더 등을 어떻게 잡아야할지가 다른 서비스 없이는 예상하기 막막했기 때문에 일단락을 지은 것이다. 그리고 인증/인가 서비스 역시 스프링 시큐리티를 각 잡고 공부한 게 아니라, 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8시간 분량의 짧은 강의를 듣고 개발하게 되어서 완성도는 포기하였기에,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마무리 짓고자 한다. 스프링 시큐리티는 학습해야할 지식이 방대한만큼 프로젝트를 마친 이후에 다시 새롭게 공부하고자 한다.
상품 서비스와 주문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고, 추가로 Spring Cloud를 통해 서비스들을 띄울 계획이기에 Thymeleaf BFF 또한 개발 예정이다. 그리고 Spring Cloud 역시 강의를 듣고 디스커버리 서비스와 API 게이트웨이 서비스 개발도 필요하기에, 먼 길을 향한 채비가 필요하다. 현재로서 대략적인 소요기간을 잡자면 아래와 같다.
- 상품 서비스 개발 :
3.22. ~ 3.26. (5일)- 주문 서비스 개발 :
3.27. ~ 4.3. (8일)- Spring Cloud 강의 수강 :
4.4. ~ 4.14. (11일)- 디스커버리 및 API 게이트웨이 서비스 개발 :
4.15. ~ 4.18. (4일)- Thymeleaf BFF :
4.19. ~ 4.25. (7일)- CI/CD 강의 수강 및 구축 :
4.26. ~ 5.10. (17일)
왠만하면 4월 안으로 마치는 게 목표이지만, 조급할수록 몸이 속도를 따라가길 더뎌하므로 조금 넉넉하게 잡아봤다.
스프링과 친밀해지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인만큼 빠른 개발속도를 갖는 게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도 하다. 인증/인가 서비스를 개발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상품 서비스와 주문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에 있어서는 예정 소요기간보다 단축되면 좋겠다. 물론 다른 서비스와의 연동이나 리팩토링 부분까지 감안하여 조금 넉넉한 기간을 잡았지만, 2~3일 정도로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사실 강의를 들어도 잊어버리게 되는 부분이 많고, 강의는 중요한 내용을 따로 메모해두지 않으면 그 내용을 다시 찾아듣는 게 좀 어렵다. 또 여전히 스프링과 친밀하지 못한 느낌을 많이 받고 있다. 그래서 토비의 스프링 책을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씩 공부하고자 한다.
취업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불안함이 더 커지는 마음과 늘어지는 몸을 대하는 게 더 어려워지고 있다.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는 말처럼, 적절한 열심과 적절한 쉼이 병행되어야 건강한 생활패턴을 유지할 수 있을텐데, 알바와 공부를 병행하며 지쳐가는 마음까지 스스로 다스린다는 게 정말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럴수록 크고 구체적인 계획, 그리고 안정감이 필요하다. 계획은 앞서 대략이나마 잡았고, 안정감은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사와 스프링 책 공부로 다져가고자 한다. 참고로, 두뇌를 많이 쓰는 사람은 위장의 소화기능이 약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만큼 위장의 소화기능에 소비되어야할 에너지까지 두뇌로 끌어당겨 쓰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만큼 충분한 에너지를 가진 두뇌를 위해서는 튼튼한 위장도 중요하며, 튼튼한 위장이 곧 안정감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논외로...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자율성과 유능감, 그리고 연결성(유대감)이라는 세 요소가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고 한다. 나에게는 연결성이 전혀 충족되지 못하는 상황이고, 또 그것이 자율적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압박감에 의해 목표를 좇게 되는 느낌으로 만든다. 유능감 조차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나마 스프링과의 친밀감을 키우고자 하는데서 유능감을 갖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그만큼 이번 프로젝트가 내게는 아주 중요한 것이다. 모든 조건에 충족되기는 어렵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가진 다른 조건에 대해서만이라도 충족하여 다른 조건이 채우지 못하는 영역까지 그 감각을 확장시켜야 한다.
그만큼 지금의 내게는 계획을 실행하는 데에 즐거움을 잃지 않는 마음과, 그리고 몸과 마음, 지식적인 안정감이 중요하다. 유능감이 확보된다면 자율성도 어느정도 가지게 될 것이니까 조금 더 힘낼 수 있기를. 지혜롭고 호기롭게 헤쳐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