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1일 1커밋(6/12~7/9)

XCC629·2022년 7월 23일
0

1일 1커밋 챌린지를 하고 한 2달 정도가 지났다. 1달은 열심히했는데, 2달째 들어오니까 어째서 빈 칸이 많아지는지?... 역시 회고록을 작성해야 반성도 하고 노력도 할 것 같아서 주기적으로 1일1커밋 회고를 써보려한다.

1일 1커밋으로 배운 점

개인 프로젝트의 단점은 개발 일정이 유연하다는 것이다. 팀원의 사정, 나의 사정으로 일정이 밀리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회사 일이나 개인 사정이 우선이기에 프로젝트 일정을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또한 느슨해질 수 있는데 일단 1일 1커밋을 한다는 생각에 하루하루 1줄이라도 치고 커밋을 하게된다. 꾸준히 공부를 할 수 있고, 개발을 할 수 있다. 이제는 일주일만 지나도 했던 걸 까먹는(?) 일이 많은데, 매일 개발을 하다보면 학습한 것을 기억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꾸준히 결과물을 내는 것이 프로그래밍 공부의 최적이 아닐까 싶다.

1일 1커밋 반성

1일 1커밋이라는 말에 정말 1커밋에만 집중하게 된다.

정말 사소한 부분을 고치고 커밋을 올리는 꼼수를 부리는 날도 생긴다. 매일매일 엄청난 것을 개발할 수는 없지만 스스로 양심이 찔렸다....

1일 1커밋 챌린지에 도전하지만 휴식은 필요해

일요일에는 쉬고 싶었다. (?) TIL도 깃허브에 올리는 거면 1일 1커밋도 알차게 가능할 것 같은데, 하루정도는 완전히 쉬고 싶었다. 그런데 빈칸이 일요일 줄에만 쭉 생기는 게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결국 7일 다 하게 되었다....

플젝은 개발 말고도 할 일이 많아...

새로운 토이 프로젝트를 들어가면서 디자이너도 없고, 백엔드 개발자도 없고... 풀스택에 다른 직군 업무까지 맡아보게되어서 개발 외적으로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이번에는 디자인을 하게되었다. 피그마를 익히고 여러가지를 정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려서 개발을 할 수 없었다. 이런 상황도 이겨내야 할텐데....

보완할 점

일주일 계획 세우기

일주일 동안 분량이나, 하루 할 일을 정하는 시간이 있어야할 것 같다. 매일 어떤 부분 개발할지 고민하는 것보다는 일단 정해놓으면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개발 시간 정하기

요즘 재택근무가 유행하면서 집중근무시간이 있는 곳이 많은데, 그것처럼 나도 몇시부터 몇시까지는 꼭 개인공부를 할 시간을 마련해야할 것 같다. 회사를 다니게되면 스케줄이 고정되니, 저녁 10시 ~ 12시까지는 개인공부를 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야겠다.

휴식....?

일요일만 쉴까?... 하루의 2시간 공부인데?... 유연하게 생각해야겠다. 컨디션이 너무 안좋거나 일이 생기면 일주일에 1일은 쉴 수 있도록.....

한달 후기

솔직히 말하면 좋았다. 개인프로젝트 리팩토링도 하게되고, 깃허브레포에도 신경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이 공부를 위해서 이 챌린지를 왜하는 지 알 것 같다. 다만, 1일 1커밋이라는 단어에 집중하지 않고 공부를 하기 위해서 하고 있다는 목적을 까먹지 말아야 할 것 같다. ㅎㅎ

profile
프론트엔드 개발자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