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0일 이노바이드 2차 면접을 보았다.
결국 오늘 결과가 나오고 탈락의 고배를 또 마시고 말았으나 좋은 경험이었다.
모르는 기술에 대해 더 공부할 수 있고, 탈락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더 침착하게 볼 수 있었다.
다만 면접 과정에서 내 성격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외골수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이는 '단 한 곳으로만 파고드는 사람' 을 나타내는데
이것이 CTO님께는 아마 부정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질문이 끝나가기전
"외골수라고 표현해주셨는데 본인 성격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한 팀원이 있을 것 같다 그때는 어떻게 하였는가"
나는 "기획자와의 일화를 통해 상대의 태도를 배려하여 일을 한적이 있습니다 . 커뮤니케이션 에서는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습니다." 라고 답변하였는데 아마 여기서 부정적인 느낌이 드셨던 것 같다.
또 "제가 일에는 잘 집중하다보니 사람들하고 처음에 커뮤니케이션할 때 말이 없는 사람으로 종종 오해 받아요" 라고 간단히 말하였으나 아마 임원들 입장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한 사람으로 보였던 것 같다.
부정적인 단어를 최소화 시키고 남이 오해할만한 말을 해서는 안될 것 같다.
1차 기술 면접에서는 항상 통과하는데 매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