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 Challenge] 글쓰기 챌린지 개요

Xilver·2022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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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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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필요성

어릴적엔 분명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겼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글쓰기는 나에게 '귀찮은 행동'이 되어버렸다.
최근, 공부 내용을 정리하면서 '글쓰기의 필요성'을 느꼈다.
내가 쓴 글인데도, 내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Xilver.Lee

0. 글쓰기의 필요성을 느낀 계기

 글을 쓰다보면 글의 구조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최근에 공부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심각한 문제를 느꼈다.

  • 내가 정리한 내용을 시간이 지나고 다시 봤을 때, 명확하게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 띄어쓰기, 맞춤법 등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이 많다.
  • 문맥적으로 적절치 않은 표현이 자주 사용된다.
  • 표현이 간결하지 않고, 문장이 길다.

 이런 문제점들을 인지하고 나서,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글을 써 보고 피드백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다짐을 한 뒤에 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학습 내용 재정리...), 생각보다 어려웠다.
생각도 중구난방이고, 무엇보다 글의 구조를 어떻게 해야할 지 감이 안잡혔다.
그래서 이런 결심을 하게 됐다.

까짓것 일단 써보고 생각하자!

 지금까지 생각만 하다가 실천 못하고 미룬 일이 몇개던가.
일단 저질러보자! 생각하며 이 글을 끄적이게 됐다.
그럼 본격적으로 글쓰기의 필요성에 대해서 Araboza.

1. 생각을 명확히 정리할 수 있다.

 보통 '가독성이 좋은 글의 구조'는 '명확한 생각의 구조'와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글을 쓰다 보면 글의 구조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데, 보통 다음과 같은 고민을 거친다.
(사실 글을 막 쓰던 필자는 생각해보지 않은 고민이였지만 이번을 기회로 생각해봤다🤣)

  • 주제 : 글의 전반전인 화두에 대해서 고민한다.
  • 구조 : 글의 뼈대를 어떻게 할 지 고민한다.
    • e.g.) 두괄식/미괄식, 주장ㆍ근거 구조, 비교ㆍ대조 구조, 시간 순서 구조 ... 등
  • 내용 : 정한 구조에 주제를 어떻게 담아내고 살을 붙일 지 고민한다.
  • 전달 : 내용 전달에 있어 적절한 표현과 형식에 대해서 고민한다.

보통 이 정도의 고민만 거쳐도 충분히 좋은 글이 나올 수 있다고 신뢰한다.
이 단락의 첫 문장에서 좋은 글의 구조가 명확한 생각의 구조와 같다고 말했었는데,
생각은 사실 두루뭉술할 수 밖에 없다. (적어도 내 생각엔, 반박 시 님들 말이 맞음)
방금 떠오르는 감상이나 영감이 알아서 타다닥 정리될 리는 없으니 말이다.
(혹시 J는 그렇게 되나..?)
그렇기에 글을 써야 한다.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위의 고민들을 거치게 되고, 정제된 생각이 글로 나온다면 그건 '명확한 생각'이 될것이다. 그리고 이런 습관이 쌓이게 된다면 말을 함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2. 관찰력이 향상된다.

 글을 쓰는데 관찰력이 향상된다고...?
조금은 뜬구름 잡는 얘기로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 '글감'을 찾게 된다.
글감을 찾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고 관찰하게 된다.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닌 '사고'하게 되는 것이다.
단순한 사물이나 영감에 사고가 더해지면서 우리는 비로소 관찰하게 된다.
이런 습관은 관찰력을 넘어서 사물이나 감정 등에 대한 이해력과 통찰을 제공한다.

3. 자아성찰 및 반성

 '글을 쓴다'는 것은 곧 '생각을 표현한다'와 같은 말이다.
나의 생각을 드러냄으로써 상대의 피드백을 받게 되고, 피드백은 곧 성찰과 반성으로 이어진다.
내가 생각하는 반성은 단순히 '미안하다, 잘못했다' 따위에 그치지 않는다.
"오늘의 부족함을 내일 채워넣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부족함과 잘못됨은 고쳐나가면 된다. 보통 이런 기회(상대의 피드백)를 두려워 하면서부터 글과 말이 줄어드는것 같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열심히 깨지고 부서지자.
알을 깨야 세상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글쓰기 챌린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동참해주실 분들을 구하고 있습니다! (저를 열심히 깨고 부숴주실 분들... 행동으로는 안됨미다...)

👀 이런 분과 함께 하고 싶어요.

  •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싶은 분
    • 기존에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막막하셨던 분
    • 생각을 말 or 글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던 분
  • 꾸준히 글 쓰는데 실패하셨던 분
  • 촌철살인 피드백을 하거나 받고 싶으신 분
    • 하지만 비하나 멸시는 절대 안됩니다.
  • 성실한 갓생러 or 갓생을 꿈꾸시는 분
  • 적극적인 분

🗓 1기 기간 (약 한달)

  • 참가자 모집: 지금부터 ~ 10월 16일(일)까지
  • 운영기간: 10월 17일(월) ~ 11월 20일(일)까지
  • OT : 10월 17일(월) 21:00 비대면(구글 미트)
    • OT에서 향후 고정 요일을 정할 예정입니다!
    • 필참 부탁드려요

👋 모집 인원

  • ~ 최대 10명

🤔 무엇을 하나요?

  • 개개인은 일주일에 최소 1개 이상의 글을 작성하게 됩니다.
  • 매주 정기정인 요일과 시간에 온라인 모임을 갖습니다.
  • 온라인 정기 모임을 통해 각자 작성한 글을 공유하면서 리뷰합니다.
  • 글감에 대해서 토론을 나누고 정해봅니다.
    • 자유 주제로 글쓰기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공통 글감'을 선정합니다.
    • 선정된 공통 글감은 주제 선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을 위한 가이드 라인일 뿐, 자유 주제 작성이 원칙입니다.

🙌 이 모임을 마치고나면, 나는…

  • 글쓰기 습관이 자리잡습니다.
  • 좋은 글의 형태를 알고, 좋은 글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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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NLP 딥러닝 엔지니어 Xilv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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