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에서는 Memory MCP를 연결해 Knowledge Graph 형태로 프로젝트 컨텍스트를 저장하고, 세션이 끊겨도 기억을 복원하는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그 기반 위에 실용적인 자동화를 얹습니다. Velog에 포스팅을 발행하면 GitHub 백업, Notion 대시보드 업데이트, Memory 갱신이 프롬프트 하나로 동시에 처리됩니다.
Velog에 새 포스팅을 올릴 때마다 반복해야 하는 작업이 세 가지였습니다.
velog-backup 레포에 마크다운 파일 커밋각각은 간단한 작업이지만, 매번 수동으로 실행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었습니다.
특히 Memory 갱신을 빠뜨리면 다음 세션에서 기준점이 틀어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 콤보의 핵심 설계 포인트는 단순히 "크롤링 후 커밋"이 아닙니다.
Memory에 저장된 포스팅 수와 실제 Velog 포스팅 수를 먼저 비교합니다. 차이가 있을 때만 동기화 작업 전체를 트리거합니다. 변화가 없으면 불필요한 작업을 스킵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Memory가 단순한 기억 저장소가 아니라 파이프라인의 상태 관리 도구로 동작하는 것입니다.
| MCP | 역할 |
|---|---|
| Memory | 현재 포스팅 수 기준점 조회 + 최종 갱신 |
| Playwright | Velog 크롤링으로 실제 포스팅 수 수집 |
| GitHub | velog-backup 레포에 마크다운 커밋 + README 업데이트 |
| Notion | Velog 포스팅 대시보드에 신규 행 추가 |
파이프라인은 7단계로 실행됩니다.
1. Memory 조회 → 저장된 포스팅 수 확인
2. Velog 크롤링 → 실제 포스팅 수 수집
3. 수 비교 → 차이 감지 여부 판단
4. 차이 있음 → GitHub → 신규 포스팅 마크다운 커밋 + README 업데이트
5. → Notion → 대시보드에 신규 행 추가
6. → Memory → 포스팅 수 및 실습 상태 갱신
7. 요약 리포트 출력
3단계에서 차이가 없으면 4~6단계를 전부 스킵하고 바로 리포트를 출력합니다. 파이프라인이 실행됐지만 아무 변화도 없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커밋이나 Notion 행 중복 추가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실습 당시 각 플랫폼의 포스팅 수가 불일치한 상태였습니다.
| 플랫폼 | 포스팅 수 |
|---|---|
| Velog | 11편 (Memory MCP 편 발행됨) |
| GitHub | 10편 |
| Notion | 10편 |
| Memory | 10편, Memory MCP 학습 중으로 저장 |
Velog에만 11편이 있고 나머지 세 곳은 10편에 머물러 있는 불일치 상태입니다.
이 콤보가 해결해야 할 정확한 시나리오입니다.
claude --dangerously-skip-permissions 실행 후 아래 프롬프트를 입력했습니다.
다음 작업을 순서대로 실행해줘.
1. Memory MCP에서 AI생태계탐험로그 엔티티를 조회해서 현재 저장된 포스팅 수를 확인해줘.
2. Playwright로 https://velog.io/@xorms/posts 를 크롤링해서
실제 포스팅 제목 목록과 총 개수를 수집해줘.
3. Memory에 저장된 수와 실제 Velog 포스팅 수를 비교해줘.
4. 새 포스팅이 있으면 아래 작업을 순서대로 실행해줘:
a. GitHub velog-backup 레포(park-taegeun/velog-backup)에
새 포스팅을 마크다운으로 커밋하고 README 업데이트
b. Notion Velog 포스팅 대시보드에 새 포스팅 추가
c. Memory MCP의 AI생태계탐험로그 엔티티
포스팅 수 및 완료된 실습 목록 최신화
5. 작업 완료 후 무엇이 업데이트됐는지 요약 리포트 출력해줘.
파이프라인이 순서대로 실행됐습니다.
AI생태계탐험로그 엔티티에서 포스팅 수 10편 확인posts/2026-04-01-Memory-MCP.md 생성 및 커밋, README 업데이트Memory_MCP 상태를 학습 중에서 완료로 갱신| 플랫폼 | 포스팅 수 | 상태 |
|---|---|---|
| Velog | 11편 | ✅ |
| GitHub | 11편 | ✅ |
| Notion | 11편 | ✅ |
| Memory | 11편 | ✅ |
4개 플랫폼이 완전히 동기화됐습니다.
일반적으로 Memory MCP는 "Claude에게 기억을 심는 도구"로 소개됩니다.
이번 콤보에서 Memory는 한 가지 역할을 더 수행했습니다. 파이프라인의 상태 기준점입니다.
현재 상태를 Memory에 기록해두고, 실행 시마다 실제 상태와 비교해 차이가 있을 때만 후속 작업을 실행합니다. 데이터베이스의 체크포인트(Checkpoint)와 유사한 개념입니다.
이 패턴 덕분에 파이프라인을 자주 실행해도 중복 커밋이나 중복 Notion 행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 구조는 Velog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어떤 콘텐츠 플랫폼이든 동일한 패턴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 수, 깃허브 커밋 수, 노션 페이지 수 — Memory에 마지막 상태를 저장해두면 변화 감지 기반의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이번 실습으로 Memory MCP를 단순한 기억 저장소를 넘어 파이프라인의 상태 관리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Velog 포스팅 발행 후 프롬프트 하나로 GitHub, Notion, Memory 세 곳이 동시에 동기화되는 완전 자동화 루틴이 완성됐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지금까지 Context7, GitHub, Notion, Playwright, Supabase, Sequential Thinking, Firecrawl, Memory — 8종의 MCP를 연결하고 여러 콤보를 실험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새로운 MCP를 추가합니다. Slack MCP를 연결해 팀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자연어로 읽고 쓰는 자동화를 실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