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바꾼 기념으로 기존 노트북 하판을 따고 부품들 구경을 해보겠습니다.
하판 나사를 전부 제거합니다.
카드 같은 얇은 도구를 사용하여 커버 틈을 찾아 살살 뜯어줍니다.
(힘으로 뜯으면 부셔집니다.)
사실 저사양 사무용 노트북이라 그래픽카드가 따로 존재하진 않지만
컴퓨터 작동에 필요한 구성 요소들은 다 있으니 괜찮습니다.
모델명: C21TPJH 용량: 37Wh(7.7V, 4730mAh)
리튬이온 배터리네요.
배터리는 나사와 상단 커넥터로 고정되어 있고
전원은 위쪽의 커넥터를 통해 메인보드와 연결됩니다.
CPU는 방열판(히트싱크)으로 덮여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방열판은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기 위해 써멀 컴파운드와 함께 사용됩니다.
방열판을 제거하면 CPU가 보입니다.
SSD는 검은색과 은색 커버 두 개로 덮여 있습니다.
SSD는 빠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며, 메인보드의 오른쪽 하단에 위치합니다.
CPU위에 있는 검은색 커버가 RAM입니다.
시스템의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며, 빠른 액세스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WLAN 모듈은 노트북의 무선 통신(Wi-Fi / Bluetooth)을 담당하는 부품입니다.
(M.2 슬롯에 장착됩니다.)
쿨링팬은 메인보드 및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배출합니다.
먼지가 많이 쌓였네요
에어 블로어 같은건 없으므로 드라이기 냉풍으로 한번 먼지를 날리고 닦아줍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실패해야 블로그 감인데 성공했네요
부품이 복잡하지 않고 나사로 고정된 부분만 탈거해서 작업이 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