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한 공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연동하여, 웹에서 볼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냐는 요청이 있어서 데이터 통신을 확인하기 위해 공장에 다녀왔다.
요새는 이더넷 통신이 가능한 장비들이 많이 나오지만, 해당 장비는 예전 제품이어서 그런지 시리얼 통신만을 지원하였다.
어쨋든 데이터를 받기 위해 해당 장비의 매뉴얼을 확인한 후 RS232 통신이 가능하길래 USB to RS232 컨버터를 하나 챙겨서 점프선으로 연결해서 통신만 테스트하려고 했다.
공장에 들어가서 기판을 열고 점프선을 커넥터에 꽂아봤는데, 당황스럽게도 점프선 소켓 부분이 두꺼워서 RS232 커넥터에 들어가지 않았다 ;;;;;
5분 정도 당황스러움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가, 기판에 같이 붙어있는 RS422 커넥터가 보였고, 매뉴얼에서 RS422도 지원이 된다는 게 기억났다.
그렇게 공장에서 RS422 Pin map을 찾아보고, 우여곡절 끝에 연결하여 데이터 통신을 확인하고 나왔다.
긴박한 상황에서 Pin map을 찾는 과정에서 뭔가 헷갈리는 정보들이 많아서 여러번 시도했어서, 그냥 글로 한번 정리해보려고 한다.
시리얼 통신이란, 말 그대로 직렬 통신이다.
주로 하드웨어와의 연결을 위해서 사용하고, 적은 전송선으로 안정적인 통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된다.
시리얼에 관해서도 여러가지 길게 설명할 수 있지만,
이 포스트에서는 내가 현장에서 사용한 RS232, RS422 두가지의 Pin map과 배선 연결만 다루려고 한다.
실제 배선 시 RX, TX는 교차 연결해야 함
실제 통신 시 배선
- RX(2번)를 장비의 TX에 연결
- TX(3번)를 장비의 RX에 연결
- GND(5번)를 장비의 GND에 연결
실제 통신 시 배선
- RX+(3번)를 장비의 TX+에 연결
- TX+(2번)를 장비의 RX+에 연결
- RX-(4번)를 장비의 TX-에 연결
- TX-(1번)를 장비의 RX-에 연결
- GND(5번)를 장비의 GND에 연결
시리얼 커넥터 RS232, RS422 호환 안되는 거 가져갔으면 큰일날뻔 했다.
https://m.blog.naver.com/ghkim92/222141435396
https://rf-yeolmu.tistory.com/62
https://ib-study.tistory.com/25
https://blog.naver.com/jecscompany/22203183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