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에서 HTTP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HTTP(HyperText Transfer Protocol)는 웹 브라우저와 웹 서버 간의 통신을 위한 프로토콜로, 주로 웹 페이지를 전송하는 데 사용된다. HTTP는 클라이언트-서버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클라이언트가 요청(request)을 보내고, 서버가 응답(response)을 반환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비연결성: HTTP는 비연결성 프로토콜이다. 즉,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한 번의 요청-응답 후 연결을 끊는다. 다음 요청을 보내기 위해서는 다시 연결을 설정해야 한다.
무상태성: HTTP는 무상태성 프로토콜이다. 서버는 각 요청 간의 상태를 유지하지 않는다. 따라서, 각각의 요청은 독립적으로 처리된다.
확장성: HTTP는 확장성이 높아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 유형을 지원한다.
HTTP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동작한다:
1.클라이언트가 웹 브라우저를 통해 URL을 입력한다.
2.웹 브라우저는 HTTP 요청 메시지를 생성하여 웹 서버에 전송한다.
3.웹 서버는 요청 메시지를 수신하고, 요청된 자원을 처리한다.
4.웹 서버는 처리 결과를 HTTP 응답 메시지에 담아 클라이언트에 전송한다.
5.클라이언트는 응답 메시지를 수신하여 웹 페이지를 렌더링한다.
HTTP 메시지는 요청(request) 메시지와 응답(response) 메시지로 나뉜다. 각각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요청 메시지: 요청 라인, 헤더, 본문으로 구성된다. 요청 라인에는 메서드(GET, POST 등), URL, HTTP 버전이 포함된다. 헤더에는 클라이언트 정보, 요청 정보 등이 포함된다. 본문에는 전송할 데이터가 포함된다.
응답 메시지: 상태 라인, 헤더, 본문으로 구성된다. 상태 라인에는 HTTP 버전, 상태 코드(200, 404 등), 상태 메시지가 포함된다. 헤더에는 서버 정보, 응답 정보 등이 포함된다. 본문에는 응답 데이터가 포함된다.
HTTP는 다양한 메서드를 통해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주요 메서드는 다음과 같다:
GET: 서버에서 데이터를 요청할 때 사용된다. 주로 웹 페이지를 요청할 때 사용된다.
POST: 서버에 데이터를 전송할 때 사용된다. 주로 폼 데이터를 제출할 때 사용된다.
PUT: 서버에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때 사용된다.
DELETE: 서버에서 데이터를 삭제할 때 사용된다.
HEAD: GET 메서드와 유사하지만, 응답 본문을 포함하지 않는다. 주로 메타데이터를 확인할 때 사용된다.
HTTP는 보안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HTTPS(HyperText Transfer Protocol Secure)가 사용된다. HTTPS는 HTTP에 SSL/TLS를 적용하여 데이터 전송 시 보안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통신을 암호화하고, 데이터의 무결성과 기밀성을 보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