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지껏 내가 무언가를 선택하는 과정을 복기하여 패턴화 해보면
대부분 모든 옵션을 펼쳐놓고 거기서 패턴을 만든 후 효율 또는 근거를 찾아서 결정을 내리고
이게더 나은가 저게더 나은가 비교하는 식이었다.
여행을 계획할때도 학교를 고를때도 모든결정을 할때에도
찾아볼수있는 모든 정보를 찾아본 후 최선의 결정을 했다.
어찌보면 나는 늘 내가 주운 데이터안에서
가장 합리적인 의사결정만을 해온것이다.
그런데 가능한한 모든 옵션과 변수를 헤아리는 일이
누군가에겐 정말 피곤할 수도 있는 일일텐데
취미로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최저가를 공유하는 일도
정보를 찾아 비교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늘 즐거웠다.
그러다 내가 데이터에 눈을 뜬건
송영길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C%86%A1%EC%98%81%EA%B8%B8+%EB%8D%B0%EC%9D%B4%ED%84%B0
이분의 영상들을 보고 난 이후였다.
데이터로 의사결정을 하고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하고 현재를 통찰하는것이 나의 성향과 자연적인 생각 흐름에 일치하기도 하고,
언젠가 한번쯤은 해보고싶었던것..
또BTI 하면 꼭 나오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그래 때가 되었다.

챗GPT 같은 AI들이 등장 하면 할 수록 노동자들의 옥석이 가려질 것이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나열하는 일과 비슷한 성격의 단순한 반복적 업무들은
빠르게 대체될 테지만
인간의 통찰을 가지고 '합리적이고' '인간적으로'해야하는 일들은
빠르게 대체되긴 어려울 것같다.
통계 데이터과학 에 올해 입학했다.
실무에서 얼마나 쓰이고 필요한지와 상관없이 내가 좋아하는것을 적극적으로 배운다는 점에서
나의 결정이 썩 마음에 든다.
경쟁률이 날로날로 높아져서 불안했지만 무난하게 입학했다.

20일부터 첫강의가 시작됬다.
매일 2시간씩 투자해야 휴학없이 졸업할수있겠다.
과거를 돌아보면, 좋아하는 일에 너무 많이 몰두해서 지쳐서 쉰적은 있어도 절대 놓은 적은 없었다.
나는 데이터에도 진심이니까
잘할수있을것이야!!!!스스로를 잘 다독여보고 새로 배울 내용에 앞서
선행해야할 것이 없는지 잘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