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테크코스 8기 최종 합격을 돌아보며

서여·2026년 2월 4일

우아한테크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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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우아한테크코스 8기 최종 합격했습니다! 1월 23일 오후 3시에 메일로 발송이 되었는데, 경주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기차에서 합격 메일을 보고 소리지를 뻔 했습니다..ㅎㅎ

이번 글은 다음 우테코를 도전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과 참고가 되고자 이렇게 합격 수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1. 24년 우테코 7기 도전, 결과는?

저는 사실 24년도에 우테코를 지원했었습니다. 결과는...

1차 심사에서 광탈했습니다.. 그래도 이때 프리코스에서 스터디를 주관했었는데, 그때 만났던 분들이 좋은 인연이 되어 요즘도 가끔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ㅎㅎ 떨어지고 많이 느꼈던 점은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24년 당시에는 제대로된 개발을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프리코스에서 커밋 방법, 단위에 대해 공부하고 스터디원분들과 코드리뷰를 통해 더 좋은 개발 방법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제가 제일 못했슴..ㅠ) 그리고 스터디원 모두 우테코를 포함한 유명한 부트캠프에 합격하게되어 저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2. 개발 연합 동아리 프로젝트와 개인 프로젝트

프리코스 이후 개발 능력이 많이 부족하단 생각이 들어 25년 초엔 개발 연합 동아리 Seeds에 들어가 약 10개월간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비록 한이음엔 떨어졌지만, 상반기에 기획을 완료하고 여름 방학때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아리 팀 내에서 개발 블로그를 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고안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개발 블로그는 시간상 문제로 무산 되었지만, 저는 이때를 계기로 개인 개발 블로그를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팀 프로젝트에서 하지 못하는 크고 작은 것들을 도입할 목적으로 개인 개발 블로그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방학때는 이 두 개에만 몰두하며 2달을 보냈습니다.


3. 우테코 재도전

2학기 개강을 하고 우테코 지원 시즌이 왔습니다.

사실 저때 학업+동아리 프로젝트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었어서 우테코 지원은 안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다가 힘들면 중도 하차하면 되지만, 시작도 안하면 도중에 후회해도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추석 연휴에 자소서를 써서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동아리 프로젝트 팀원들과 함께 지원하게 되어 조금 더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우테코 지원 자소서를 작성할때는 여름방학때 만들었던 개인 개발 블로그 프로젝트를 소재로 약 5000자 정도 적었습니다!


4. 프리코스 시작!

저는 작년에 프리코스를 해본적이 있었기 때문에, 우선 저번 프리코스에서 아쉬웠던 점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매주 미션 후 감상문과 다짐을 적었는데, 이를 제대로 다음 미션에 정리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프리코스에선 하기로 했던 것을 제대로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저번과 같이 이번 프리코스에서도 스터디를 모집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바쁜 일정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함께한다는 동질감이 있어 프리코스에서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주차, 2주차, 3주차 미션은 저번과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저는 그때의 경험과 지금까지 프로젝트를 했던 경험을 적용하여 구현을 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감상문에 이번에 아쉬웠던 점과 다음주에 개선할 방안과 어떤것을 할지 미리 적어 다음 미션에 적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로 달아두겠습니다. (3주차는 소감문을 복사해둔다는걸 까먹고 못해서 존재하지 않습니다ㅠㅠ)


5. 오픈미션이 뭐에요..?

4주차부턴 오픈미션이라는 새로운 미션이었습니다. 오픈미션에 대해서는 프리코스에 참여하셨던 팡일님의 게시물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링크걸어두겠습니다!

저는 오픈미션에서 IDE에서 개발과 기록을 함께 할 수 있는 인텔리제이 플러그인을 제작했습니다. 프리코스에서 개발을 할때 어떤게 어려웠는지, 어떤걸 배웠는지 노션이나 노트에 정리하곤 했는데, 항상 코드와 매칭이 잘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3편은 프리코스가 종료된 후 추가로 진행했던 부분이라 평가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 참고해주세요!

다음 기수에서도 오픈미션을 할 지는 미지수이지만, 만약 하게 된다면 프리코스와 관련된 도전 중 스스로 재미있게 몰입해서 할 수 있거나, 꼭 해결하고 싶은 문제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8기 오픈미션은 3주동안 진행되었기 때문에 그 호흡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따라서 3주동안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선 정말 많은 고민과 시간을 투자해야하고 스스로도 이 도전이 의미있어야 그 호흡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참고로 프리코스를 하면서 마주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오픈미션 제출물로 제출했습니다!


6. 지극히 개인적인 프리코스 꿀팁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가장 추천드리는 활동은 매주 미션마다 개인적인 방향성을 설정한 뒤 미션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프리코스에서 미션의 구현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단순 미션 구현으로만 진행하면, 감상문을 적을때 스스로 무엇을 했는지 그때부터 고민해야 합니다. 하지만 미션 전에 스스로 무엇을 할지 생각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후, 이를 적용하면서 미션을 하면 감상문을 작성하실 때 더욱 풍성하고 차별점 있는 감상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실패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적으면 되니까 말이죠!


7. 최종 코딩 테스트

25년 12월 29일 오후 3시에 1차 심사 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어떻게 준비했는지는 이전에 적었던 게시물이 있어 첨부하겠습니다!

최종 코딩 테스트는 철저하게 준비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험날은 실제보다 긴장이 많이 되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않게 준비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테코에서 제공된 이전기수 문제들과 이번 기수 프리코스 문제를 시간을 빡빡하게 설정하여 구현 및 리팩토링 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이 끝났다고 해서 멈추는게 아니라, 계속 시간을 측정하며 끝까지 완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템플릿을 많이 가져가더라도 실제 코테에선 시간 압박때문에 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이 준비해 가기 보단, 입출력 파싱과 관련된 메서드만 준비해가셔도 충분히 대비가 되실 것 같습니다! + 소감문 미리 써가세요!


8. 최종 합격, 정말 기뻤지만 한편으론

최종 코딩 테스트 이후 2주의 시간동안 시간이 흐르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다잡으려고 해도 아무것도 잡히지 않아서 그냥 쉬었습니다ㅠ 다음엔 중요한 일을 기다릴땐 무언갈 하려고 하기 보단, 일정이 나온 이후의 최소한의 계획을 짜고 푹 쉬는게 나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합격 당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 합격 메일을 보고 나서는 정말 기뻤습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간절히 붙고 싶었기 때문에, 합격 메일을 보았을 때의 기쁨은 대학교 합격보다도 기뻤던 것 같습니다.

8기 준비 단체 톡방에서 붙으신 분들도 계셨고, 안타깝게 불합격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실제로 만나뵙진 못했지만, 모두들 열심히 했을텐데 누군간 붙고 누군간 떨어진다는 사실이 당연하지만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얻은 기회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그 어떤 시기보다 열심히 임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치며

우테코 8기 합격을 돌아보니 7기 광탈부터 동아리 프로젝트, 개인프로젝트 모든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저의 방향성에 대해 의문이 들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도 되었지만, 결국 그런 시도가 쌓여 합격이라는 결과를 만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도 의미없는 시도는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현재가 혼란스럽더라도 잘 헤쳐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우테코 글은 24일 OT 이후 우테코에서의 다짐 및 계획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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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키텍트가 되고 싶은 백엔드 개발자 지망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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