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5일부터 시작되었던 미니프로젝트가 끝났다.
공휴일이 많이 끼여있어서 굉장히 오래한거같긴하지만..
결과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웹페이지를 만들어 낸거같다.
우리 팀(조)은 사전캠프 첫주 첫날부터 참여한 인원들이어서 사전 캠프 진행하지 않은 팀보다
프로젝트 진행이 빠르게 시작되었다.
그래서 초기 회의때 각 개인 소개페이지는 개인이 만들기로 했고 소개페이지 내에 방명록 작성 및 출력을 기본 적으로 넣기로 했었다.
팀원 분들이 전부 개인 소개페이지와 방명록 작성 및 출력 기능을 잘 작성해 주셨다.
추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팀원은 수정, 삭제, 더 보기 버튼 등 다양한 기능을 넣기로 했다.
나는 이미 프로그래밍 실무(백엔드)를 하고온 사람이다보니 javascript의 지식이 아주 조금 있었기 때문에 프로젝트진행에 큰 문제는 없었다. 코드가 조금 지저분했을뿐..
하지만 팀원들 간의 소통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다.
나의 입장과 이제 막 입문자 분들의 입장이 다르다는것을 잊고 있었다.
본 캠프가 진행하고 첫 프로젝트 회의에서 방명록 작성 및 리스트 출력 부분을 잘 진행되어가는 중인가 라고 질문을 했었고, 팀원 다들 작성은 되었지만 출력이 아직이라는 몇몇분의 답변을 받았다.
나는 당연히 작성이라 함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이되고 출력또한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져와 뿌려주는 개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 막 입문한분들의 입장에서는 입력폼에 작성을하고 버튼을 눌렀을때 새로고침이 되면서 데이터가 막연히 저장되었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알게된게 팀원 한분이 튜터님 방문을 했을때 데이터를 입력했는데 새로고침을 하면 데이터가 날아간다는 질문을 하셔서 알게되었다.
이때 머리를 세게 맞은 기분이었다.
너무 내 입장에서만 받아들이고 있었구나라고...
정말 많이 반성했다. 왜 내 입장에서만 생각했는지.. 왜 입문자의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 부끄러웠다.
하지만 프로젝트는 진행해야하기에 바로 기본적인 개념을 알려드리고 방명록 입력, 출력부분을 하나하나 같이 진행해 나갔다. 팀원 분들은 저에게 감사해했지만 오히려 나는 너무 미안했다.
앞으로는 좀 더 타인에 촛점에 맞춰야겠다는 반성을 한다..
요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firebase 쿼리 다루는 것은 공식문서를 봐도 어려웠지만
구글링과 여러사람에 도움으로 해결해나서 내 안의 의지를 깨달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조장님께서 팁이나 의견 조율을 잘 해주셔서 잘 만들어진 것 같아서 배운게 많고
팀원분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열심히 해주고 소통도 빨라서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장님과 팀원들이 모르는 부분을 너무 잘 가르쳐주고, 공부에 필요한 부분도 알려주시면서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를 잘 알게 되었습니다. 구글링을하고 문서를 찾아도 잘 모르겠는 부분이 되게 많았지만 그것 또한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도 있었고, 팀원들과 하나의 목표를 두고 같이 나아가 완성한다는 것이 너무 뿌듯했습니다.
좋았던점: 팀원들 모두 협력하고 각자 맡은 역할들을 열심히 수행해서 협업에서 딱히 어려운 점은 없었음.
아쉬운점: 비전공자, 입문자가 짧은 기간동안 공부해서 쓰기엔 좀 어려운 기술들이 (ex. git과 firebase) 있어 아쉬웠다.
이번 미니프로젝트를 협업하면서 정말 좋은 팀원분들을 만나 이제 개발을 시작하는 개발자로서 정말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팀원들이 서로 잘 이끌어주었고 팀원과의 이견 조율도 잘되어 프로젝트를 협업하면서 힘들었던 것 보다 즐거움이 더 많았습니다.
다음에 이번 프로젝트의 팀원을 보게 된다면 이번에 도움만 받았던 입장과 달리 서로 도와줄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쌓아 다시 협업하게 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첫 프로젝트가 완성되고 잘 마무리했지만 앞으로 갈길이 멀고 험하겠지만
프로젝트가 끝났다고 약간 풀린 정신을 다잡고 앞으로 전진해야겠다. 취업을위해서..!!!우리 팀원들 전원 포기하지 않고 꼭 캠프를 수료해서 원하는 곳으로 취업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다음에 또 같은 팀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