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플러스 FE 3기를 앞두고. (240921~)

·2024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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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작성이 참 일이다.

개인적으로, 문서화를 잘 하는 사람들이 참 부럽다.


머리로 기억하거나, 반복 체득하는 데에 한계가 있음을 분명히 알고 있다.
물론 문서가 쌓여서 찾기 힘든 경우가 생긴다 하면, 그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노션에 간단하게 기록하고, 키워드를 검색하여 찾는 게 더 편하다고 느낀다.

노션을 작성하다 보니, 블로그와 노션 사이에 있는 그 오묘한 느낌을 알 것 같다.
확실히 노션은 노트에 가깝다.

(파워 INFP는 벌써 주제에서 벗어난 길로 새어버렸다.)


여하튼, 문서를 보기 깔끔하게 정리하고 작성하는 능력이 상당히 부럽다.

이러한 남의 문서를 보는 것은, 가독성도 좋을 뿐더러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는 듯이 읽는 순간이 덜 지루하다.

지금 보듯, 나의 글은 '텍스트'에 의존하는 게 크다.
갈피를 잡기 힘든 사고의 흐름을, 때로는 지금처럼 정리 없이 기록하곤 한다.

가독성도 좋지 않고, 원하는 정보를 얻기도 어렵다.
(아무래도 쓰기는 쉽다.)


문서 작성이 깔끔한 사람들은 대체로 코드도 깔끔하다.
나는 효율적으로 코드를 작성하려고는 하지만, 확실히 깔끔한 코드라기엔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상대적으로 덜 깔끔하더라도, 코드에는 시간을 쏟아 리팩토링을 진행하지만
문서는 특히나, 리팩토링처럼 정리를 하지는 않는 편이다.


그래도 쓰다 보면, 효율적이고 깔끔하게 작성하리라 생각하고,
우선은 연습 삼아.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자 한다.


매주 - 공부한 분량을 작성할 자신은 없다.

과제를 하느라 부족한 시간일 텐데,
아무리 문서화까지가 개발이라고 해도
당장 눈앞에 타오르는 불꽃을 외면할 수가 없다.

기간이 짧은 만큼, 경험적인 부분이 채워진다면
다시 한 번 복기하며 - 정리를 이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자.

  1. 틈틈이 노션으로 기록
  2. 블로그로 한 데 모아 정리
  3. 해당 과정을 복기하며, 문서도 재정리

이 과정을 목표로 하고,
최소치 필수 영역은 1번, 가능하면 2번까지로 한다.
3번은 항해 플러스 FE 3기 과정 이후, 복기하는 것으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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