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환경이란?

파이썬 버전과 라이브러리 버전을 독립적으로 관리하여 프로젝트마다 버전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등장한 것으로 독립적인 파이썬 실행 환경을 의미한다. 이는 pip을 활용한 패키지 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해주며 프로젝트별로 패키지 관리가 가능하다.

📍 Pyenv

Pyenv는 파이썬에 대한 버전 관리를 담당하여 파이썬 버전에 대한 의존성 문제를 해결한다.

설치 방법(windows)

일반적인 pyenv는 windows에서 설치가 안 된다는 것을 몇 시간 찾아본 후에야 깨닫게 되었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으로 원래 windows 지원을 하지 않았지만 22년도 이후 추가되었다고 한다. 이 블로그를 참고하여 겨우 설치 및 실행을 성공하였고, 그 과정을 windows11 기준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1. 명령 프롬프트(cmd)에서 pyenv-win 설치
pip install pyenv-win --target %USERPROFILE%\.pyenv

2. 해당 path를 환경변수에 추가

• windows 설정 → 시스템 → 정보 → 고급 시스템 설정 → 환경 변수
• windows 검색 → 시스템 환경 변수 편집 → 환경 변수
  
  위의 두 가지 방법 중 편한 방법으로 환경 변수에 들어간다.
  
  시스템 변수에서 새로 만들기를 클릭하여 아래 두 가지를 추가해준다.
  
  1) 변수 이름: PYENV
      변수 값: C:\Users\사용자id\.pyenv\pyenv-win\bin
  
  2) 변수 이름: PYENV_HOME
      변수 값: C:\Users\사용자id\.pyenv\pyenv-win\
  
  
  여기서 PYENV는 사용자id에 대한 사용자 변수에서 Path 부분 편집을 누른 후 새로 만들기로 변수 값을 입력하여 추가해준다.
  
  

3. 설치 확인
명령 프롬프트(cmd)에서 pyenv를 입력 후 이런 창이 뜬다면 제대로 설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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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내용

pyenv 정식 다운 방법이 있다. 깃헙 사이트에서 Quick start 부분을 보면 된다. 항상 이런 오류가 발생하여 다운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이는 윈도우 실행 정책 때문이었고, 실행 정책을 변경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실행 정책의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실행 정책 변경을 위해 Windows PowerShell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후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치면 된다.
Set-ExecutionPolicy RemoteSigned

혹은 Set-ExecutionPolicy Unrestricted 명령어를 쳐도 되지만, 실행 정책을 읽어보면 Unrestricted는 제한 없이 모든 스크립트가 실행 가능하기 때문에 보안에 더 취약하므로 위의 명령어를 치는 것이 보안성이 더 좋을 것이다.

실행 정책을 변경하였다면 이제 다음 명령어로 pyenv를 다운받으면 된다.
Invoke-WebRequest -UseBasicParsing -Uri "https://raw.githubusercontent.com/pyenv-win/pyenv-win/master/pyenv-win/install-pyenv-win.ps1" -OutFile "./install-pyenv-win.ps1"; &"./install-pyenv-win.p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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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

• 설치 가능한 python 버전 목록 확인
  pyenv install --list or pyenv install -l

• python 3.10.3 버전으로 설치
  pyenv install 3.10.3

• pyenv의 python 버전 확인
  pyenv version

• 설치한 python 버전 목록 확인
  pyenv versions

• pyenv의 업데이트
  pip install --upgrade pyenv-win

• 기본 적용할 python 버전 지정
  pyenv global 3.10.3

• 해당 폴더에 사용할 python 버전 지정
  pyenv local 3.10.3
  

• 설치된 특정 버전의 python 제거
  pyenv uninstall 3.10.3
  
  

오류 및 한계

• pyenv-virtualenv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가상환경을 생성할 수 있으나 windows 버전에서는 아직 적용이 안 되는 것인지 혹은 내가 찾지 못하는 것인지 설치가 불가능하다.

• pyenv 설치는 되었지만 pyenv global 명령어 수행이 되지 않는다. python --version으로 확인해본 결과 전환되지 않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 설치되어 있는 파이썬도 지워보고 명령어로 환경 변수를 다시 설정해보는 등 해보라는 해결책은 다 해봤지만 끝내 고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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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류 해결(pyenv global)

파이썬 버전이 변경되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던 중 PATH 경로에 python을 추가해놓은 것이 생각났다. 이는 보통 python을 처음 깔 때 Add Python x.x.x to PATH 라고 적힌 체크박스를 체크하여 설치하기에 자동으로 추가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pyenv를 통해 파이썬 버전을 변경하기 위해선 PATH에 pyenv 경로 외에 python 경로의 영향을 받으면 안 된다. 따라서 시스템 환경 변수에 들어가 PATH에서 python 경로를 없애니 pyenv global 명령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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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penv

Pipenv는 파이썬에서 공식으로 권장하는 패키지 관리 툴로, 기본적으로 pip을 기반으로 동작하지만 프로젝트 별로 독립된 가상 환경과 프로젝트 단위의 패키지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설치 방법(windows)

명령 프롬프트(cmd)에서 pipenv 설치
pip install pipenv

가상환경 사용법

• 가상환경으로 사용할 폴더 생성 및 접근
  mkdir test_python
cd test_python

• 가상환경 생성
  pipenv --python 3.10.3

• 가상환경 실행
  pipenv shell

• 가상환경 종료
  exit

• 가상환경 제거
  pipenv --rm
  
  

패키지 설치

실행에 필요한 패키지와 개발에만 필요한 패키지를 명확히 구분해서 설치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pytest 패키지의 경우 --dev 옵션을 주어 dev depenency로 설치할 수 있다.

• 실행에 필요한 패키지 설치
  pipenv install pandas

• 개발에만 필요한 패키지 설치
  pipenv install pytest --dev
  
  

Pipfile

기본적으로 생성되는 파일로 해당 가상환경에 설치된 파이썬 버전, 패키지별 이름과 버전을 기록한다. 패키지를 설치하면 [packages] 또는 [dev-packages] 항목에 설치된 패키지가 명시된다.

• Pipfile.lock
  또한 패키지를 설치한 경우 Pipfile.lock 파일도 같이 생성이 되는데, 이 파일은 pipenv가 설치된 패키지 버전과 의존하는 다른 패키지들의 정확한 버전을 기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파일이다. 암호화가 되어있기에 보안 측면에서 안정성이 좋고, Pipfile 파일에 정확한 버전이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항상 동일한 버전의 패키지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준다.
  
  

🪄 마치면서

pyenv의 버전 이동 기능과 pipenv의 가상환경 기능을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환경 설정을 한다면 원활한 개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pipenv는 특히 파이썬 공식 사이트에서도 권장하는 만큼 기능과 사용법이 좋아 잘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