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 레벨2 4주차 회고

우디(박연기)·2025년 5월 15일

회고 방식의 변경

로건과 헤일리의 회고를 보면서, 그동안 내가 작성했던 회고는 회고가 아니라 그냥 일기였다는 걸 깨달았다.

매주 회고를 작성하는 건 나중에 봤을 때 “그때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무슨 일을 겪었는지”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기도 하지만, 가장 큰 목적은 결국 ‘더 나은 나’로 성장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나는, 있었던 일을 나열하고 끝나는 형식으로 회고를 작성해왔고, 이건 사실 그냥 일주일을 돌아보는 일기에 가까웠던 것 같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헤일리와 로건처럼 매 회고마다 다음 주에 실천할 Action Plan을 정리하고, 그걸 실제로 적용해보고, 해보니 어땠는지, 못했다면 왜 못했는지, 그러면 어떻게 해야 내가 할 수 있을지까지 고민하고 계속해서 방법을 수정해 나가는 회고를 해보려고 한다.

또한 매주 잘한 점과 아쉬운 점도 함께 정리해서, 스스로의 패턴을 더 잘 파악해보고자 한다.

요즘 우테코에서 정말 좋은 크루들과 함께 지내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혼자 취준을 했다면, 내가 이렇게까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을까? 매번 크루들에게 자극을 받고, 좋은 에너지를 얻고 있어서 우테코를 다니는 이 시간이 나에게는 참 소중하게 느껴진다.

todo mate 방식 업그레이드

저번 주에는 Todo Mate에 할 일을 세세하게 작성하기를 목표로 잡고, 실제로 작은 단위로 쪼개서 할 일을 작성해봤다. 이렇게 하니까 작은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큰 일도 훨씬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명확해서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너무 세세하게 나누다 보니, 오히려 하루에 끝내지 못할 양의 일을 적는 경우가 많아졌고, 그게 또 나중엔 부담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는 할 일 옆에 “몇 시부터 몇 시까지 할지” 시간 계획도 같이 적어보기로 했다. 아직은 계획한 대로 완벽하게 실행되지는 않지만, 시간을 정해서 적다 보니 하루에 무리한 양의 계획을 세우지 않게 돼서 오히려 더 현실적인 일정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하루 회고

저번 주부터 하루 회고를 시작했다. 하루 중 잘한 점이나 아쉬웠던 점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쓰고 있는데, 원래는 자기 전에 10분 정도 시간을 내서 작성했다.

그런데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자기 전에 돌아보려고 하니까, 생각이 잘 안 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는 임팩트 있었던 일이나 아쉬웠던 점이 생기면 그때그때 Todo Mate에 키워드로 바로바로 정리해두고 있다.

확실히 이렇게 하니까, 밤에 하루 회고를 작성할 때 기억도 더 잘 나고, 내용도 더 구체적이고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하루 회고를 꾸준히 하다 보니까 주간 회고도 훨씬 수월해졌다.

예전에는 1주일 기준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부터 떠올리는 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매일 기록된 회고를 기반으로 돌아보면 되니까 훨씬 편하고 정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 방식으로 계속 해보자

잠을 충분히 자자

나의 신체 빅데이터상, 하루를 그래도 인간처럼 보내려면 최소 6시간은 자야 한다. 저번 주에 이틀 정도 5시간만 자고 일어났었는데, 그때는 정말 눈이 안 떠질 정도로 피곤했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진짜 인간처럼 살려면 6시간은 자야 하고, 하루를 잘 보내려면 최소 7시간은 자야 한다. 오늘은 7시간 자고 일어났는데, 확실히 컨디션이 훨씬 좋다.

결론 : 나는 최소 6시간은 자야한다.

아쉬웠던 점

  • 토요일 저녁, 밥을 먹고 난 후에 해야 할 일은 많았는데 몸이 너무 피곤하고 집중력이 바닥난 상태였다. 그래도 해야 할 일이 많으니까 억지로 노트북을 켜고 1~2시간 정도 앉아 있었는데, 정신이 너무 흐릿하고 피곤해서 결국 유튜브 ↔ 코딩을 왔다 갔다 하며 시간만 흘렀다. 결국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코딩도 거의 못한 애매한 시간이 돼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럴 바엔 차라리 마음 편하게 푹 쉬었으면 다음 날 더 좋은 컨디션으로 코딩할 수 있었을 텐데… 이도 저도 안 됐다. 그래서 느낀 건, 다음 주부터는 주말에 집중이 안 되는 날이 있다면 그냥 깔끔하게 아무 생각하지 말고 푹 쉬자. 그래야 진짜 쉴 땐 쉬고, 할 땐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 PR을 제출할 때, 타입 에러가 있었는데 그대로 제출해버렸다. 사실 내 vscode에서는 파일에 아무 에러도 뜨지 않아서 괜찮다고 생각하고 제출했는데, 막상 PR 파일을 열어보니 무수한 타입 에러가 발생하고 있었다. 심지어 한 번 피드백을 받고 다시 제출했을 때도 또 타입 에러가 있었고, 당시 해먼드가 신혼여행 중에도 리뷰를 해주셨는데, 내가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고 제출한 게 너무 죄송했다. 앞으로는 어떤 일이 있든, 무조건 타입 에러가 있는지 확인하고 제출하자. 꼼꼼하게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자.

잘한 점

  • 요즘 나의 유강스 목표인 장점 찾아주기긍정적인 사고를 꽤 잘 실천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아직은 습관처럼 부정적인 말이 튀어나올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말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금씩 긍정적인 사고가 몸에 배어가고 있는 느낌이라 좋다.

🎯 다음주 action plan

  • 주말 하루 저녁은 그냥 쉬자
  • 주 4회 이상, 6시간 이상 자기
  • pr 제출할 때 타입 에러 있는지 확인하기
  • 다음 미션부터는 해당 미션에서 얻어가야할 점 1가지 생각해서 그것 위주로 학습하기
    • 다른 곳으로 빠지지 말기
  • 저녁 혼밥 1회 하기
  • 우테코에서 혼자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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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하는 사람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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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7일

우테코에서 자는 시간 합치면 9시간 넘지 않나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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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8일

혼자 산책하기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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