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개요

장서연·2021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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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컴퓨터를 빌려서 원격제어를 통해서 사용하는 것

HOST는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 한 대 한 대를 의미한다. AWS는 자신들의 HOST들을 다른 사람들이 빌려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Hosting Business를 하는데, 이것을 클라우드 사업이라 부른다.

호스팅이건, 클라우드건 서버 컴퓨터를 빌려주는 임대사업이다.

AWS는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그 중 순수하게 컴퓨터를 빌려주는 서비스는 Elastic Compute Cloud 줄여서 EC2가 컴퓨터를 빌려주는 서비스이다.

왜 직접 컴퓨터를 장만하지 않고 빌려쓰는가?

운영하려는 웹사이트가 방문자는 하루에 100명, 동시접속자수는 1명이 넘지 않는다고 하자. 이런 서비스를 시작할 때 16GB의 메모리 달린 컴은 과한 사양이다. EC2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면 0.5GB의 메모리를 가진 초소형 컴퓨터를 임대할 수 있다. 이런 컴은 어디가서 구하기도 힘들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슈퍼컴 같은 고성능의 컴도 AWS에서 임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WS에서 244GB메모리의 컴을 할당받으면 1년에 천팔백만원 정도가 든다. 직접 구축하는 게 더 저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저 슈퍼컴을 이용하면 원래는 일주일이 걸리는 작업을 1시간만에 끝낼 수 있다고 하면, 1시간 대여해서 호다닥 사용한다음 서버를 끄면 일을 아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1시간 쓰는데는 2000원이 든다.

이러한 유연성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선호하고 있다.

컴퓨터를 빌려주는 것이 클라우드 사업의 본질이다.

요즘에는 임대 뿐만 아니라, 컴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주고 그것을 대신 운용해주는 방향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이 확장되고 있다.

서버 컴퓨터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운영하고 백업하는 상당히 까다롭고 위험한 작업을 대신 해주는 것이다.

AWS는 Relational Database Service, RDS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MySQL, ORACLE과 같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한다. 다시 말해, 신청을 하면 알아서 설치해준다.

물론 EC2에 직접 설치해도된다. 이 방법이 더 싸긴하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는 비즈니스의 본질인 데이터를 보관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중지되거나, 해킹되면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된다.

그러나, AWS의 RDS와 같은 제폼을 이용하면 설치/운영/백업/보안을 AWS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알아서 해준다.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 비쌀 수는 있으나, 보안이나, 인건비, 편의성을 따져봤을 때 더 저렴해질 수 있는 방법이라 작은기업이나 대기업 상관없이 이러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에 긍정적이다.

오늘날, 웹,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같은 여러 분야가 서버컴퓨터를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한 서비스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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