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기록을 해보려고 네이버에 로그인을 시도했다.

당연히 오랜만에 입력하려니 기억이 나지 않아 비밀번호 찾기를 눌렀더니 가입할 때 입력한 한국 폰번호를 입력하라는 것이 아닌가...

휴대전화 인증없이 알아내려면 거주증을 첨부하고 대기하라는데...ㅋㅋ

귀찮기도 하고 퇴근하고 기껏 끌어올린 동기가 휴짓조각이 불에 사그라지듯 없어질 것 같아 새로운 플랫폼을 찾기로 했다.

플랫폼을 결정하는건 오래걸리지 않았다.

구글에 블로그 추천 검색하고 가장 위에 있는 포스트 클릭하기.

네이버, 티스토리, 벨로그(Velog;발음이 이게맞나?)

글 좀 쓰는 사람들이라면 사용하는 브런치도 있었지만 내 글만 봐도 알수있듯이

글쓰기에 소질이 있진않아 그들만의 리그에 발들이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브런치를 검색했을 때 아래에 보이는 문구가 마음에 든다.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비단 글쓰기만이 창작의 전부는 아니지만 확실히 작문은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고 나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중2병같은 말이지만 아직도 나는 나를 잘 모르겠다.

스스로에게 관심은 많지만 파악이 어려운 건 괴롭다.

내 감정, 내가 보낸 시간들을 기록하는 블로그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2022년 11월 17일 부다페스트.

Stacey Kent - Tis Autumn ; 오늘 블로그 쓰면서 들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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