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바로 오늘부터 우테코 프리코스가 시작됐다.
우테코 자소서 4번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우테코를 시작하기 전 다짐을 적어보고자 한다.
프로그래머로서의 핵심 가치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가독성과 유지보수성이 뛰어난 코드를 작성하는 데 있다. 코드가 복잡하거나 이해하기 어렵다면 유지보수 단계에서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구조적으로 잘 짜인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협업 환경에서는 팀원들이 빠르게 코드를 이해하고 수정할 수 있어야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하다. 따라서 프리코스를 통해 클린 코드의 중요성을 실천하며 체득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혼자 공부하거나 문제를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혼자서 많은 부분을 해결하다 보니, 다양한 관점에서 코드를 바라보는 경험이 부족했다. 개발은 혼자서만 이루어지지 않으며 동료들과의 협업이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효율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특히 우아한테크코스는 협업과 코드 리뷰 문화를 강조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자 한다.
이 부분은 자소서에 작성하지 않았지만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훑어보니 TDD에 대한 내용이 많이 보였다. 테스트 케이스조차 제대로 작성해보지 않은 나에게는 아직 TDD의 개념조차 생소했다. 그래서 이번 프리코스를 통해 TDD의 개념과 필요성을 인지하고, 실제로 능숙하게 구현하는 실력을 갖추고 싶다.
동료들과 스터디를 통해 소통하며 다양한 관점에서의 피드백을 주고받을 계획이다. 학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부분은 동료들과 함께 코드의 가독성과 효율성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여 더 나은 방식을 찾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것이다. 열린 사고 방식도 잊지 않을 것이다.
취준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것 중 하나가 그동안 기록이 부실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프리코스 동안에는 사소한 고민, 코드리뷰, 정리한 모든 것을 벨로그에 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