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테크코스] 우테코 프리코스 2주차 회고 : 잘 마무리하기(중도 하차)

yesjuhee·2022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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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테크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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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수) ~ 2022-11-8(화)
야심차게 시작했던 우테코..! 2주차를 진행하면서 나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느꼈다. 1주차 회고에서 완주가 목표라고 쓰고 며칠만에 하차록?을 올리려니까 조금 부끄럽지만 마지막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중도 하차를 결심한 이유

우테코를 그만두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실력 부족 + 시간 부족 😵‍💫

1주차에 기본기 부족을 느끼고, 미션을 풀기 전에 자바 공부를 충분히 한 후 진행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공부 속도가 나오지 못했다. 특히 이번주에 전공 과목 퀴즈가 2개가 몰려버려서 2주차 미션을 완료하려면 두 과목을 포기해야 했다.

현재 나에게 있어서 전공과 우테코의 중요성을 비교해본 결과, 우테코를 놓아주고 전공을 선택하기로 했다. 대충 이유를 정리해보자면

  • 소프트웨어 복전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학점이 절대적으로 중요함
  • 이번주에 퀴즈가 있는 컴퓨터 네트워크는 CS 지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하는게 좋음
  • 현재 우테코 참가가의 이유는 합격이 아니라 프리코스 경험을 통한 성장임

위와 같은 이유로 학교 공부를 포기하는 것 보다는 우테코를 마무리하고 학교 공부에 좀 더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잘 마무리하기의 일환으로 이 글을 남긴다.

우테코를 통해 얻은 것

스스로 몰입하여 공부하는 경험

우테코를 하기 전에 했던 공부들(기초 파이썬, C, 자료구조, 웹 프론트엔드, 인공지능 등등)은 학교의 진도를 따라가면서 수동적으로 공부하거나, 온라인 스터디로 진행했는데 목적 없이 공부하다보니까 뭔가 흐지부지 공부하는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우테코를 하려니까 짧은 시간동안 공부해야할 것이 아~~주 많았다. 특히 자바 노베이스라 자바 공부가 시급했다. 그래서 우선 교보문고로 달려가서 기본서를 하나 산 다음 며칠밤을 새면서 자바 공부를 했는데 이 경험이 아주 특별했다.

함께하는 경험

우테코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슬랙, 깃허브 디스커션같은 커뮤니티를 이용했다. 슬랙에서만 3,300명의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는데 프로그래밍에 진심인 사람 3,300명과 함께 대화하고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는 경험이 참 소중했다.

기록

음 쓰다보니까 1주차 회고록이랑 내용이 많이 겹친다ㅋㅋㅋ(당연함.. 2주차에 포기했으니까ㅋㅋㅋ) 우테코를 하면서 벨로그를 시작하게 됐고 앞으로도 공부한 내용을 꾸준히 정리할 것이다!

클린 코드

지금까지는 구현하는 것만 배웠다면 우테코를 통해서 코딩 컨벤션, 클린 코드, 협업, 읽기 좋은 코드, 기능 목록 정리 등등 현업에서의 프로그래밍에 대해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할 것

우테코가 끝났다고 내 공부가 끝난 것은 아니다! 위에서 느낀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할 것이 많다.

자바 공부 킵고잉~~

우테코를 위해 산 책 Must Have 이재환의 자바 프로그래밍 입문책을 완독하고 블로그에 모두 업로드 할 예정이다. 늦어도 11월 22일 전까지는 끝내는 것이 목표!

깃허브 활용

우테코에서 제공한 깃허브 공부 소스로 추가 공부를 하고, 앞으로 깃허브에 꾸준히 내 기록을 올릴 예정이다.

백준 다시 시작

우테코를 하면서 백준 문제 풀기를 잠시 멈췄는데 다시 매일 잔디 채우기 도전이다~!






그리고 내년에 더 강해진 나로 돌아와 우테코 6기에 합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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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은 하되 후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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