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CGV에서 단독 상영을 시작한 영화 홈캠은 공포와 스릴러 장르 팬들이 오래 기다려 온 작품입니다. 러닝타임은 93분으로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몰입할 수 있으며, 15세 이상 관람가로 잔혹함보다는 심리적 긴장과 현실적인 공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연출은 오세호 감독이 맡았고, 제작은 엠픽처스, 배급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했습니다.
주연으로 윤세아 배우가 보험조사관이자 싱글맘 성희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을 보여주고, 권혁 배우는 이웃 수림 역으로 긴장감을 더하며, 윤별하 배우는 성희의 딸 지우 역으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 공포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영화는 성희가 아픈 딸을 위해 집안 곳곳에 홈캠을 설치하면서 시작됩니다. 어느 날 화면 속에 낯선 여성이 나타나지만 집 안에는 아무도 없고 딸은 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 후에도 화면에는 알 수 없는 존재가 반복해서 나타나고, 집안의 공기는 점점 무거워지며 딸의 행동은 점점 기묘하게 변합니다. “거기로 악한 것이 들어왔어”라는 대사가 암시하듯 영화는 현실과 비현실이 뒤섞이는 과정을 끝까지 긴장감 있게 보여주며 관객을 몰입하게 만듭니다.
갑자기 놀라게 하는 장면보다는 서서히 조여오는 긴장과 불안이 중심이라 공포 스릴러 매니아라면 만족할 만한 작품입니다. 오늘 막 개봉한 신작이라 스포일러 걱정 없이 관람할 수 있고, 큰 스크린과 사운드로 보면 더욱 생생한 공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영화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69티비에서 다양한 스릴러와 공포 작품을 찾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최신 콘텐츠와 다양한 장르를 손쉽게 즐길 수 있어 영화 팬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