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 API 사용하다보면 자주 보는 에러 CORS!
사실 CORS 문제가 아니라 SOP 문제이며 SOP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CORS이다!

💡 SOP(Same-Origin Policy)

Same-Origin Policy(동일 출처 정책)이란 다른 출처에서 가져온 리소스와 상호작용을 제한하는 보안 방식이며, 잠재적으로 해로울 수 있는 리소스를 제한함으로써 공격받을 수 있는 경로를 줄이기 위해 생겨났다.
여기서 출처(Origin)란 아래와 같다.

❗️ 출처는 프로토콜, 호스트, 포트 조합으로 되어있으며 이 중 하나라도 다를 시 동일 출처로 보지 않는다!

예를 들어
1. 프로토콜이 다른경우
https://www.example.com vs http://www.example.com
2. 호스트가 다른 경우
https://www.example.com vs http://example.com
3. 포트가 다른 경우
http://www.example.com vs http://www.example.com:82
http는 기본 포트가 80이며 82와 같지 않기 때문에 동일 출처가 아님.

이러한 SOP 정책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CORS 설정이 필요하다!

💡 CORS(Cross-Origin Resource Sharing)

추가적인 HTTP 헤더를 사용하여, 다른 출처의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도록 브라우저에 알려주는 체제이다.
즉 SOP에 의해 막혔던 다른 출처의 리소스가 CORS를 사용하면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주 마주치는 CORS 에러도 해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다른 출처의 리소스를 가져오려고 했지만 SOP 떄문에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CORS 설정을 통해 서버의 응답 헤더에 'Access-Control-Allow-Origin'을 작성하면 접근 권한을 얻을 수 있습니다.

+ CORS 동작방식

CORS가 다른 출처의 리소스를 허용하도록 설정하는 것은 이해했지만 내부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 것일까?
CORS는 크게 3가지의 동작 방식이 존재한다.

1. 프리플라이트 요청(Preflight Request)
2. 단순 요청(Simple Request)
3. 인증 정보를 포함한 요청(Credentialed Request)

1. 프리플라이트 요청(Preflight Request)

실제 요청을 보내기 전, OPTIONS 메소드로 사전 요청을 보내 해당 출처 리소스에 접근 권한이 있는지 확인하는 요청이다.
권한이 있다면 응답 헤더에 Allow-Control-Allow-Origin이 포함되어 있다.

💡 Preflight 요청이 필요한 이유

• 실제 요청을 처음부터 보내는 것보다 리소스 측면에서 효율적
• CORS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 서버를 보호 가능.
  (CORS가 생겨나기 이전에 만들어진 서버들은 SOP 요청만 들어오는 상황을 고려하고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권한이 없음에도 우선 요청이 처리될 수 있음)
  => 이러한 이유로 Preflight 요청은 CORS의 기본 사양으로 들어가게 되었음.

2. 단순 요청(Simple Request)

특정 조건이 만족되면 Preflight 요청을 생략하고 요청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
조건

• GET, HEAD, POST 요청 중 하나여야 한다.
• 자동으로 설정 되는 헤더 외에, Accept, Accept-Language, Content-Language, Content-Type 헤더의 값만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 Content-Type 헤더에는 application/x-www-form-urlencoded, multipart/form-data, text/plain 값만 허용된다.

3. 인증정보를 포함한 요청(Credentialed Request)

요청 헤더에 인증 정보를 담아 보내는 요청이다. 하지만 민감한 정보를 담고 있기 떄문에 출처가 다를 경우 프론트, 서버 모두 CORS 설정이 필요하다.

• 프론트 : 요청 헤더에 withCredentials : true 추가
• 서버 :
  - 응답 헤더에 Access-Control-Allow-Credentials : true 추가
  • Access-Control-Allow-Origin 설정 시 출처를 명확하게 해주어야 한다. 이 때 모든 출처를 허용한다는 뜻의 와일드카드(*)로 설정할 경우 에러가 발생한다.

CORS 설정 방법

프론트

1) 프록시 서버 사용하기

프록시 서버를 통해 우회하여 외부로 요청을 보냄으로써 해결할 수 있으며, 간단하게는 타겟 출처 앞에 프록시 서버 URL을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다.
https://cors-anywhere.herokuapp.com 서비스를 가장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나 2021.02부터는 한 번 들어가서 허용 버튼을 눌러야 가능하다고 하며, cors-anywhere 프로젝트를 fork하여 heroku에서 프록시서버를 만들 수도 있다. 헤로쿠(heroku)에 github 연동해서 cors 프록시 서버 만들기(with cors-anywhere)

이 외에도 다양한 무료 프록시 서버가 존재한다.

2) http-proxy-middleware

http-proxy-middleware 모듈을 사용해 프록시 서버를 적용할 수도 있다.
[React.js] Cross Domain 이슈 해결하기

서버

타겟 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경우라면 서버에서 응답 헤더를 설정한다.

1. Node.js

app.use((req, res, next) => {
// 모든 도메인
  res.header("Access-Control-Allow-Origin", "*"); 

// 특정 도메인
  res.header("Access-Control-Allow-Origin", "https://codestates.com"); 

//인증 정보를 포함한 요청을 받을 경우
	res.header("Access-Control-Allow-Credentials",  true);
});

2. Express 서버

const cors = require("cors");
const app = express();

//모든 도메인
app.use(cors());

//특정 도메인
const options = {
  origin: "https://codestates.com", //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도메인
  credentials: true, // 응답 헤더에 Access-Control-Allow-Credentials 추가
  optionsSuccessStatus: 200, // 응답 상태 200으로 설정
};

app.use(cors(options));

//특정 요청
app.get("/example/:id", cors(), function (req, res, next) {
  res.json({ msg: "example" });
});

참고 자료

• 코드스테이츠 UR Class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