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글또 활동
글또는 5기부터 참여하게 되어 6기, 그리고 7기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글또를 몇 기에 걸쳐 참여하면서 기술 블로깅을 잘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다는 걸 제출할 때마다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5기, 6기를 돌아보면, 데드라인이 없으면 글을 쓰지 않을 것 같아서 글또에 참여했는데, 데드라인을 맞추기 위해 부랴부랴 글을 써서 제출하고 나면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이 보여서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드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5기에서의 아쉬움을 보완하고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6기에 참여했었는데 5기에 비하면 좀 더 나아졌지만 원하는 목표에 이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안고 좀 더 나은 블로깅을 해보자는 목표로 7기를 신청했는데, 이후 성윤님께서 올려준 공지글에서 글또 7기에서 생산하는 글이 최대 2,184개에 이를 것이라는 내용을 보고 좀 더 마음을 다잡고 좋은 글을 써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 7기 참여 목표
- 데드라인 지키기
- 지난 글 디벨롭하기
7기를 참여하면서 세운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 데드라인 지키기
글또는 2주에 한 번 데드라인이 있습니다. 이 기간 내에 최소 하나의 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2주라는 시간이 말로만 들으면 굉장히 길게 느껴지는데 실제로 데드라인이 임박한 후에 글감을 고민하고, 급하게 글을 써내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7기에서는 일주일이 경과되었을 때 간단한 구조를 만들어놓고 이후 일주일간 글을 작성하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두번째, 지난 글 디벨롭하기
글또에 참여하면서, 또 그 전에 썼던 블로그 내용을 보면 읽는 사람을 고려하지 않은 글이 많아서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는 글들이 꽤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6기에서 비슷한 피드백을 받은 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7기를 진행하면서 기존에 썼던 글도 조금씩 디벨롭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3. 7기에서 얻고 싶은 것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개발자 커뮤니티에 속해있는 것이 몇 개 되지 않는데요. 제가 속한 이 커뮤니티 내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제가 좋은 동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전 기수에서는 코로나19가 극심했기 때문에 하지 못했던 오프라인 모임도 갖게 되기 때문에 지난 기수보다 좀 더 밀착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또, 입사를 한 뒤 받게 된 업무들이 스스로 생각한 것과 차이가 있기도 했고 전염병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는 약간의 우울감이 있어서 한동안 무기력하게 지냈었는데요. 7기에 참여하면서 이런 부분도 서서히 개선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