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필기/실기

LeeWonjin·2024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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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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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9월 10일 업데이트 예정)

왜보냐?

  • 컴퓨터과학도라면 이거 하나쯤 있어야 자랑할 수 있다.
    • 아 .. 제가 누구냐면.. Information Processing Knight 입니다.
  • (지나버린) 2024년 상반기 자격증 겁나빨리많이따기 프로젝트의 일부

필기

2024년 5월에 봤음.

좋은 소식. 시험장이 많다.

이번 기사시험 시험장은 오후 늦게 들어가도 자리가 꽤 남아있었다.
떠도는 소문으로는 산업인력공단이 온갖 시험장을 다 섭외하려는 노력을 했다고 함.
군장대학교 서울 입시홍보관이라는.. 놀라운 곳에서 시험을 쳤다.

공부

공부시간 도합 3시간 미만.

전공자라면 특별한 공부 없이도 3년이상의 학부짬바로 다 찍어맞출 수가 있다.
어차피 100점 맞아야 되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소거법으로 문제를 풀어 60점만 맞으면 된다.

https://www.comcbt.com/

초등학교 방과후 컴퓨터 선생님들이 애용하던 역사와 전통의 기출문제 사이트
들어가서 20년도 이후의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면 된다.

본인은 최근부터 과거로 가면서 6개 회차만 풀어보고 시험을 보러갔다.
아는 문제 반, 모르는 문제 반이니 잘 찍어맞추면 과락없이 합격점은 나온다.

시험문제는 아직도 문제은행이라 기출문제와 똑같은 것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기출을 풀지 않고 갔으면 어쩌면 탈락했을지도.

실기

2024년 7월에 봤음

역시 좋은 소식. 시험장이 많다.

그렇다.

필기와 다르게 쉽지 않다.

필기는 사실상 인간판독기다. 컴퓨터과학을 공부한 사람이면 다 통과해야 된다.
그러나 실기는 다르다. 20년도부터 개정되어서 합격률이 바닥을 기어다닌다.

공부 안하면 합격을 장담할 수 없다.

시험 구성

시험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공식 표현은 아니다. 그냥 내가 느끼기에 분류가 그렇다는 것이다.)

  • 프로그래밍 : C, java, python 코드를 주고 아래 문제를 낸다.
    • 실행결과를 내놓으시오
    • 이 실행결과를 내기 위해 빈칸에 들어갈 것을 내놓으시오
    • 에러가 나는 라인 번호를 내놓으시오
  • SQL : 기출문제를 봤을 때 특정한 제품의 SQL언어에 귀속되지 않는 문제만 보였다.
    • 이 결과를 내고 싶은데, 여기에 적절한 쿼리를 작성하시오
    • 이 결과를 내고 싶은데, 다음 쿼리의 빈칸에 들어갈 것을 내놓으시오
    • 이 쿼리의 실행 결과를 내놓으시오
    • 지금 설명하는 이 개념이 뭔지 이름을 내놓으시오 (e.g., 반정규화, 1NF, ...)
  • IT용어 : 이놈이 문제다 이거. 합격률 박살낸 그 장본인이라고 생각한다.
    • 이 용어에 해당하는 것을 보기에서 골라 쓰시오
    • 이 용어가 무엇인지 이름을 쓰시오 (e.g., AES, IPsec, 워터폴 모델, ...)
    • 이 용어가 무엇인지 빈칸을 채워 이름을 완성하시오 (e.g, "Sequence" Coupling)
  • 학부 시험에 나올 법한 문제 : 이건 전공과목 복습해야 풀 수 있다.
    • 다음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보고 RIP이 선택할 경로를 고르시오
    • SJF알고리즘으로 다음 프로세스들을 실행할 때, 평균 대기시간을 구하시오

다 괜찮은데, IT용어가 골때린다. 23년도 기출이 최고봉인데, 진짜 이상한거 많이 냈다.

공부 방법

하루 종일, 11시간 공부했다.

24년도 2회 실기 개인적인 후기

  • 확실히 23년도보다는 쉽다. 23년 문제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너무한다.
  • 프로그래밍은 쉬워졌다. 특정 언어의 기능보다는 알고리즘을 이해하는지를 평가한다.
  • SQL도 쉬웠다. 그냥 DML을 쓸 줄 아냐? 아예모르냐? 를 가르는 문제였다.
  • IT용어도 쉬웠다. 옛날엔 대체 어디서가져왔는지 모르겠는데 이상한 용어 물어봤는데, 이번에는 누구나 알만한 개념들, 혹은 기출을 봤다면 알 수 있는 용어만 나왔다.
  • 학부 시험 문제는.. 복습을 안해서 근접만 하고 맞지는 못했다. 이거 보고 슬퍼서 시험끝나고 다 복습했다.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20~23년도 시험이 개정 후 합격률을 박살내기 위한 것이었다면
올해 시험은 비교적 학부에서 배운 내용을 정석대로 평가하려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비전공자는 훨씬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짬으로 밀어붙일 만한 문제가 많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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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게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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