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수요일의 면접 후기

김하은·2023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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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이 사실 막막했다.
3개월안에 취업이 가능해야하는데, 이력서를 많이 넣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연락이 와서 면접을 다닌 횟수가 몇 안된다.
아.

수요일(5.24)에 면접을 본 후기도 같이 작성해야겠다.
면접은 성남 판교창조경제밸리에서 진행하였다.
면접때마다 너무 어리숙하게 답변하고 내 실력에 대한 확실한 자신이 없다고나 할까 너무 솔직하다고나 할까.이런것 때문에 떨어지는 부분도 없잖아 있는것 같지만...
일단 일찍 도착하여 면접시간까지 대기를 했다.
해당 회사는 스타트업으로 자체 앱을 가지고는 있으나, 여러 의뢰로 해당 의뢰사의 사이트를 만드는 곳이었다.
개발자가 둘 있고 충원으로 한명을 더 뽑는 자리였고,
적은 인원인만큼 풀스택개발자를 원했다.
나까지 세명의 면접자가 있었다.
하고자하는 부분의 욕심때문이었나..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질문의 절반 이상은 잘 몰랐으며, (DB관련..) 심지어 배포를 해보았다고 했으나 마음에 안드셨는지, 생각했던 배포가 아니라 그러시는지
'그럼 배포 해보신 분이 없으신거네요' 라고 하셨다.
순간 내가 한건 배포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AWS의 EC2와 S3를 사용해 동적, 정적 배포를 진행했고 Docker 를 사용해 24시간 서버를 꺼도 접속할 수 있게까지 진행하여 배포를 완료했었다.
그자리에서 말할것을....
CI,CD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렇게 말했으면 좋았을텐데
옆의 두분과 나의 답변들이 너무 차이가 나고... 솔직히 주눅이 들었다.


일단 입장하자마자 회사소개를 하시면서 회사에대한 궁금증이 있는지 물어보셨다.
다른 질문들을 듣다가,
야근이 있는지 면접 초반에 질문을 드렸는데
야근이 초반에는 잦고, 지금 들어가있는 프로젝트에 의해 야근을 하기는 한다는 말에 수당이 따로 있냐고 추가 질문을 드렸는데 연봉에 포함되어있지 수당은 따로 없다는 말에 약간 실망하기도 했다.
그리고 면접관님이 말씀하시길, 입사를 하게되면 2~3주 안에 자기네 코드를 분석하고 리펙토링을 진행해야한다고는 하는데 내가 생각하기엔 한달도 아니고 그런 짧은기간에 백엔드 코드까지 파악하기에는 조금 시간이 빠듯할 것 같아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많은 부분에있어서 점수? 가 깎였겠지만, 특히나 자신없다는 말에 완전 깎였음을 느꼈다.
최선을 다해 하겠다고하긴 했으나 증명되지 않은 말이라고 하시며 솔직히 말하라 하시기에 조금 빡빡할것 같다 . 좀 자신은 없다고 했다.

.... 어떤 답이 맞았을까.
만약 진짜 재기간안에 파악하지 못하면 그만큼 손해를 끼치는 것인데 ..
벌써 수료후 한달하고도 몇주가 지났다..

너무 초조해 계획이 잡히지 않았다.

그나마 느낀것은 서버사이드 랜더링에 관한것과 api만들기, node사용하기 등이 필요하다는것..?
.. 일단 모던 자바스크립트를 정리하는것은 좀 미루고 air-bnb프로젝트와 벡엔드 수업듣기로 집중하는것이 나을 듯하다. 틈틈히 기초 강의도 수강하도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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