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Kiro vs Cursor AI 뭐가 더 좋을까??

쭌로그·2026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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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주 IDE로 Cursor를 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전사 AI를 적극 도입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곧이어 AWS Kiro를 도입하겠다는 의견이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사내 Kiro Workshop에 몇 번 참가하게 되었고, 실무에서 몇 번 사용해보며 제가 느꼈던 Cursor와 Kiro의 차이점을 작성해보려고합니다.

차이점

1. Top Down vs Bottom up

Cursor를 그때그때 필요한 질문들을 날립니다. "그래프 대시보드 페이지를 만들어 줘.", "해당 페이지에서 발생하는 에러를 분석해줘"와 같은 즉각적인 질문들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는 빠른 개발 속도를 확보할 수 있지만 프로젝트가 지속되며 코드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경험을 자주 겪었습니다.
Kiro는 반대로 즉각적으로 질문을 날리는 방식 보다는 "초반부터 문서를 잘 작성하여 개발을 맡겨보자"라는 전통적인 Top Down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Kiro는 초기에 "나는 xxx페이지를 개발할거야"라는 질문을 요청하면 .kiro에 아래의 3개와 같은 문서를 생성하며 개발을 시작합니다.

출처: https://thenewstack.io/kiro-is-awss-specs-centric-answer-to-windsurf-and-cursor/

  1. requirements.md (요구사항): 내가 어떤 기술을 사용할것인지, 비즈니스 요구사항은 어떤건지에 대한 기초적인 요구사항을 작성합니다.
  2. design.md (디자인 & 설계): UI와 에러 처리 등 개발에 대한 요구사항을 작성합니다.
  3. tasks.md (작업 목록): 구현 순서를 정하고 개발을 시작하며 Git Commit 과 같은 사용자와의 인터렉션을 진행합니다.

이러한 Spec-Driven Development 방식으로 코드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엣지 케이스를 조기에 해결하며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2. 토큰 사용량

Cursor를 사용하다보면 필수적으로 Steering, Hooks, MCP등 추가 기능을 붙여 사용하지만 주기적으로 Steering, MCP 등을 수정, 제거를 해주지 않는다면 토큰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 비용적으로도 부담이 되었습니다.
Kiro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Powers를 제공합니다. 설명으로 Power는 Steering, MCP 등을 하나로 묶은 패지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Power의 온디맨드로 동작하여 필요시에만 MCP, Steering 등을 호출하기에 토큰 사용량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IDE를 개발자만 사용하지 않을수도 있다.

Kiro 세미나를 들으며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비개발자들의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는 것이였습니다. "Kiro를 통해 비개발자분들도 IDE를 사용하여 문서 자동화 및 PPT 작성을 할 수 있습니다."라는 AWS 강사님의 말씀이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Cursor로도 개발환경 및 운영환경에 대한 문서는 작성하지만 PPT 작성, 엑셀 작성 등과 같은 작업은 해본적이 없었기에 좀 더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면 Cursor보다 좋나?

이렇게만 보면 Kiro가 Cursor보다 더 좋은것 같이 느껴지지만 이러한 과정들이 꽤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워크샵에서 진행한만큼 비교적 간단한 요구사항을 정리하여 개발을 시작했지만 워크샵 시간에 끝내지 못해서 집에서 실행했었거든요.. 프로젝트의 npm run dev를 실행하기까지 4시간 ~ 5시간 정도 소요되었던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Kiro가 프로젝트 처음부터 도입하다보니 토큰의 사용량이 꽤나 많았습니다. Cluade Opus 4.6은 토큰 사용량이 2배 넘게 차이나서 사용하다 말다 했었는데요. 프로젝트 마무리 단계에 330 토큰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한달 내내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면 토큰이 어마무시하게 사용될것 같아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Spec-Driven Development 방식은 너무 좋고 매력적이지만 아직은 Cursor를 사용할것 같습니다. Cursor가 제공하는 빠른 결과물이 너무 좋기에 Kiro가 더 속도를 개선하면 고민해볼것 같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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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발전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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