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들어간 DND 동아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처음으로 React Native를 사용한 앱 개발도 해보고 동아리 활동도 진행해서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많은 부분을 배우고 얻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제가 만들었던 앱은 런닝을 처음 하는 사람들이 친구 혹은 크루와 함께 런닝을 진행하며 운동을 독려하는 앱(Runky)였습니다. 그룹간의 러닝 공유 및 독려, 그룹 혹은 개인 목표 완료 시, 뽑기 시스템을 통한 캐릭터 획득을 컨텐츠로 정하여 개개인의 러닝을 독려하는 앱으로 개발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개발했던 앱의 프로토타입 이미지입니다!!
React Native를 많이 개발 안해본 입장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버전 호환성 이슈
였습니다. 예를 들어 expo 기반의 SDK53 버전에서는 expo-notification이 작동을 안한다던가.. FCM 토큰을 구현하는 방법이 버전별로 상이하여 구현에 어려움을 겪는다던가.. 개발 환경 부분에서 너무 복잡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사항이였습니다...(역시 웹이 짱!!)
WebView로 구현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해야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Web, App 간의 상호 라우팅 전환, GPS와 같은 앱 권한의 데이터 전송 등 Web, Was뿐만이 아닌, App <-> Web, App Web <-> Was 등 기존의 웹에서는 없었던 다양한 비지니스 로직이 추가되어야 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즐겁고 기뻤습니다..! 저는 현재 백오피스 웹을 개발하고 있어서 일반 사용자들이 즐기는 앱을 만들고 싶어 하는 갈증이 있었는데 DND를 진행하며 그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젊은 타겟을 목표로 하며 서비스 앱 혹은 웹은 어떤 계획을 갖고 접근해야 하는지,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
다양한 분야의 분들과의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개발자로서의 고민과 역량 향상, 그리고 각 파트에서의 고민은 무엇인지 알아가며 I인 개발자에서 조금 외향적인 개발자가 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네 저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온다면 또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기간은 짧고 힘들었지만 사용자 서비스를 만든다는게 너무나도 재미있었고 다양한 분들과 알아간다는게 너무 좋았기 때문입니다 ㅎㅎ 혹시 DND, Nexters와 같은 동아리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짧은 기간에 만들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만큼 얻어가는게 많은 동아리니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