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특강 전략

yoneeki·2022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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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시니어 FE 개발자께서 맡아주신 강의를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듣고 왔다.

개요

  • 취직은 빨리 할수록 좋다
    (처음 직장의 레벨이 중요하다는 말과, 어디든 기준을 조금 낮춰서 일을 시작해야 한다라는 두 가지의 문장은 모두 참이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고려해보도록 하자.)
  • 면접은 보면 볼수록 는다. 거의 비슷한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노션이나 링크드인 관리도 좋지만 자기소개서는 word 파일로도 하나 갖고 있자. 프로그래머스에서도 작성 가능하다. 그리고 계속 update하자!

자소서 및 이력서 작성

  • 자소서를 지원한 형식 및 회사 별로 분류해서 관리하자(중요)
  • 자소서 첫 장에는 이력, 역량, 자격증, 교육현황, 수상경력, 개발가능언어 등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한 눈에 잘 보이도록 요약해서 정리하자 -> 첫 장의 임팩트가 면접의 분위기를 결정한다.
  • 프로젝트를 했다면 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적고 그것은 기술 키워드 위주로 작성하자 -> 저는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x) 마이바티스를 사용하고.. JPA를 사용하고...(o)
  • 아직 큰 프로젝트가 없는 신입이라면 토이 프로젝트, 졸업작품, 부트캠프 포폴 등을 위주로 작성하자
  •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포부 및 지원동기에 작성하자.
  • 사실 지원서의 형태는 거의 동일하지만 "지원동기 및 목표, 경력사항 포인트"는 회사에 특성에 맞춰 적절하게 수정할 필요가 있다
  • 회사 바이 회사겠지만, 중구난방의 Full-Stack 이력보다는 FE나 BE, 뭐 하나를 제대로 해 온 사람 혹은 잘 하는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 그러므로 지원 포지션에 맞추어 자신의 해당 역량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자소서 작성할 것
  • 이 필드에는 진짜 주도적인 사람들이 많다..! 그러므로 자신이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게 많을 것이다. -> 개발에 대해 잘 모르겠으면 개발자들한테 커피챗하자고 요청이라도 해본 적이 있는지?!
  • 기술블로그에는 평소 공부하는 것들을 꾸준히 적자. 어차피 회사가서도 컴플라이언스 같은 것을 사용하게 되므로 남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문서 작성 능력은 중요하다.
  • 결국 자소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코딩테스트

  • 코테는 이직할 때쯤 되어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일하면서도 매일매일 2-3문제씩 꾸준히 풀어야 하는 것이다.
  • Queue나 Stack 같은 경우에는 실무에서 자주 쓸 일이 없는데 코딩 및 알고리즘 테스트에서는 빈번히 출제된다.
  • BFS / DFS (깊이 및 넓이 탐색)는 출제가 너무나 자주 돼서 거의 외워야 하는 수준이다.
  • 다이나믹 프로그래밍(DP)는 어렵다. ex) 라이브 코테에서 피보나치 수열 문제가 나와서 '재귀함수로 바로 끝내도 되나요' 라고 했더니 'dp로 안 하시면 다시 시킬 겁니다' 라는 면접관의 대답이.. ;-)
  • 라이브 코딩 테스트에 대한 대비는 프로그래머스에서 할 수 있다
  • 코테에 대한 경험이 하나도 없다면 프로그래머스에서 레벨 0,1 문제들을 풀어보자
  • 해외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면 leetcode를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국내 취업의 경우에도 대기업은 종종 영어로 출제되는 상황이 있다. leetcode도 참고하자.
  • 2시간 동안 3문제를 푸는 형태가 많은데 그 중 한 문제는 무조건 어렵다. 그러니 하나에 꽂히지 말고 일단 나머지 두 문제를 잘 풀고 어려운 한 문제는 어떻게든 풀어보려는 노력을 남겨서 제출해보자.
  • 라이브 코딩은 의사소통 능력까지 같이 보는 것이다.
    긴장해서 생각이 안 나는데 힌트 좀 주실 수 있을까요..;)
  • 이제 막 IT 관련 부서를 신설 중인 기업들이라면 "기술 PT"를 보는 경우가 많다. ex) 00자동차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 ex) 000쇼핑에서 구매자가 아닌 판매자를 위한 백오피스를 구축하고자 하는데 전략 서술 -> 인프라 관점에서 서술하면 좋을듯
  • 과제 테스트는 받고 5분 만에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
    (1) README.md 없으면 탈락
    : 어떤 환경세팅인지, 어떤 라이브러리를 사용했는지,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방법, 요구사항 등... 최대한 자세하게 서술한다. 일할 때도 이러한 자세는 필수다.
    (2) TDD(테스트 주도 개발 : Test-Driven Test) 테스트 케이스 꼼꼼하게! :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그리고 이런 간단한 과제에서도 tdd를 안 하면 일하러 들어오면 어떻겠느냐 싶다.
    (3) 코드를 한 번에 반영하지 않고 Git을 이용해서 개발 단위별로 반영했는지
  • 다시 말해 과제 테스트는 그 사람이 평소에 어떤 사람인지가 보이는 테스트다. 서류 정리 능력이 어떤지, 정리가 잘 되는지, 깃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지.

면접

  • 1분 자기소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질문
  • 이직 생각이 없어도 가끔은 대기업에 서류 넣고 면접을 보며 경험을 쌓는 것도 좋을지도.
  •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해서 분위기 안 좋게 만들지 말고 둥글둥글하게 그 상황에 대처하자. ex) 머리 긁거나, 허공 오래 응시하거나, 면접관 시선 피하거나 하는 행동들 다 금지
  • 말투, 표정, 복장 등등은 당연히 다 기본적인 것이니 체크하자.
  • 말 너무 빠르지 않게 또박또박하게.
  • 이력서 관련 연관 질문에는 다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 꼬리질문까지도! 이런 문제에 답을 못하면 면접관도 별 수 없이 CS 질문으로 넘어가 버린다. 케바케지만 내 이력서에 대해서가 아니라 CS 질문이 더 많이 들어오는 면접은 좋은 신호가 아닐 수 있다.
  • CS 질문만 들어온다는 것은 당신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궁금하지 않다는 것일 수 있다. 자소서를 잘 써서 나를 궁금하게 만들자. 그리고 자소서의 내용에 대해서는 다 대답할 수 있게 대비하자.
  • 한 명 한 명 면접관과 눈 마주치며 미소지으며 대답하기(생각보다 1-4시간의 장시간 면접에서 이런 애티튜드를 끝까지 유지하기는 어려우니 신경쓰자)
  • 바른 자세로, 요점에 대해서만 대답해라. 물어본 것에 대해서만 대답해라. 모르면 모른다고 (요령있게) 대답하라. 10%만 안다면 10%만 간략하게 이야기하고 나머지는 모른다고 해라. 중언부언하면 면접관 입장에서 그 말을 끊기도 애매하고 같이 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 같은 맥락에서 두괄식으로 이야기해라. ex) 전의 회사에서 트래픽이 많았는데... 이랬는데... -> 무슨 말이지 싶음
  • CS 질문이 안 나오지는 않는다. 개발상식 / 네트워크 / 디자인패턴 / 자료구조 등등 직무 CS 기본에 대해서는 구글링해서 찾아보고 공부하자. ex) 스레드와 프로세스의 차이
  • tech interview for beginner 를 검색해볼 것!
  • 왜 그 언어를, 그 프레임워크를, 그 기술을 선택 및 사용했는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왜 리액트를 사용하냐는 질문에 그래야 취직이 잘 된다고 들어서라고 대답할 수는 없다. ex) vue에 비해 react는 이런 이런 점에서 차이가 있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런 이런 장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 일을 할 때도 그러므로 늘 생각해야 한다. 내가 왜 이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쓰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사용할 생각이 없는 언어라도 리서치를 해야한다. 그를 통해서 내가 쓰는 언어에 대한 사용 이유를 찾을 수 있다.
  • 1분 자기소개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도 중요하다.
    ex) 제가 입사하게 된다면 수행해야 할 프로젝트나 포지션은 어떻게 되나요 / 개발 관련된 귀사의 문화는 어떠한가요(사내 메신저는 슬랙을 사용하나요? 인텔리제이 라이센스를 제공하나요? 깃플로우를 사용하나요?) / 지금까지 제가 면접에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나요?

임원면접

  • 태도 > 기술
  • "입사 하고 싶은 이유와 입사 포부"를 열정적으로 어필하는 자리(자식.. 하면서 귀엽게 봐주신다면 성공). 얼마나 여기에 들어가고 싶은지 표현.
  • 면접자보다 면접관인 임원이 이야기의 점유도(?)가 더 높은 경우가 많다.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주자.

입사 이후

  • 본인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자.
  • 일을 할 때 사람 관계 및 태도가 중요하다(나중에 레퍼런스 체크 -> 쟤 어때?)
  • 입사 이후에도 이직이 많은 직종이기에 꾸준히 경력관리 및 자기계발에 집중하자.
  • 평생 직장을 찾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어디서든 필요로 하고 원하는 사람이 되자.
  • 자신의 한계를 규정짓지 마라. 늘 배워라.

그 외

  • 얕게 아는 언어는 시니어의 경우에는 이력서에 적지 않는다(실무에서 실제로 다룬 것만 적는다).
  • 전 회사에서 마이바티스밖에 안 써봐서 마이바티스밖에 모른다는 식의 말은 그 사람이 개발자로서 무능함을 뜻한다. 혼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배포해 방향성을 제안할 수도 있고 작은 회사일수록 자신의 의견이 더 크게 반영되기도 한다. 그리고 신기술이 나오면 사람들에게 회의를 요청해 간단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자기하기 나름이다.

마치며 (느낀 점)

  • 우연한 기회로 참석하게 된 강의였는데 비전공자 코린이인 나에게 너무나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고, 특히 자소서나 면접에 대한 것 이상으로 개발자가 가져야 하는 바른 태도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 열심히 공부하자.. 진짜..ㅎ 열심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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