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프로젝트 [Tabom-Galagsin] 회고록

경용·2022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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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ithub.com/wecode-bootcamp-korea/36-1st-TabomGalagsin-front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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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소개

참고 사이트

팀원 소개

  • FrontEnd 4명   BackEnd 2명
    FE :   박승민 (메인 페이지, 장바구니)   /   송경용 (로그인, 회원가입 페이지)   /   임채동 (메인 페이지, 상품 목록 페이지)   /   최슬기 (NavBar, 상품 상세 페이지)
    BE :   길성민 (제품 상세 API, 장바구니 API, 카테고리 API, 색상별 제품 조회 API)   /   문정진 (로그인, 회원가입 API, 메인 페이지 API, 필터링, 추천 알고리즘 API, 구매 API)

기술 스택

  • FE :
  • BE :

협업 도구

  • Trello

구현한 파트

회원가입 : SignUp.js
로그인 : SignIn.js

  • 이메일 / 비밀번호 입력시 input의 onchange함수 실행 후setState를 통해 input의 value 업데이트
  • 로그인 / 회원가입 버튼 클릭시 유효성 검사 후 fetch함수를 통해 서버에 request 요청
  • 서버에서 사용자가 보낸 정보를 인증 / 인가 과정을 거친 후 보내준 reponse에 따라 이동/에러 메세지 기능 구현

프로젝트 회고

개발자가 되겠다고 위코드 부트캠프에 들어와 난생 처음 진행해본 팀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 시작 전 일주일 사이에 리액트를 처음 배웠는데 그걸 기반으로 다른 동기들(심지어 백엔드와 소통하며)과 협업해서 사이트를 만들라니. 나의 실수가 남들에게 피해가 되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나는 머리가 하얘지고 주말동안 긴장돼서 밥도 잘 못먹었다.
props가 뭔데? component로 나누라고? 불과 2주 전까지 내가 동료들에게 했던 질문이었다. 😂
자바스크립트 사용도 어려워하던 내가 리액트로 결과물을 낼 수 있을지 걱정만 산더미인 채로 1차 프로젝트에 임했다.

다행히(?) 우리팀은 소위 드림팀이라고 불릴만큼 실력자가 많았다.
어떻게든 내가 맡은 부분은 책임지고 끝내자. 1인분이라도 제대로 해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사이트의 로그인/회원가입 파트를 맡았다.
다른 팀원들이 맡은 부분과 난이도에 비하면 결코 많은 양도 아니고 어려운 파트도 아니었지만 당시 나에게는 우주선을 만드는것 같은 무거운 책임감과 중압감이 들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내가 맡은 파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
확실히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팀원들의 배려 덕에 내가 맡은 파트를 좀 더 깊게 파보면서 가장 어렵고 중요하다고 하는 비동기 파트에 대해서 많이 공부할 수 있었고, 아 이게 리액트구나 이렇게 쓰는거구나 할 수 있는 정도까지는 수준을 올릴 수 있었다.
물론 아직 새발의 피지만, 처음에 감도 못잡고 긴장만 했던 나와 비교하면 정말 많이 발전한게 느껴졌다.

물론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까지의 과정이 분명 순탄치만은 않았다.
트렐로를 볼때마다 몇 안되는 나의 티켓에 눈치가 보였고 (물론 팀원들은 본인들이 하고 싶었던 파트를 눈치 안보고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무안해 하는 나를 배려해 주었다),
다들 백엔드와 통신의 에러로 고생하고 있을 때 정규식을 파보고 있던게 미안했다.
소심한 성격탓에 이러한 이유들로 점점 스탠드업 미팅때도 소극적 자세가 될 수 밖에 없었고 내 블로커를 공유하는 것도 자칫 배부른 소리가 될까봐 주저하게 됐다.

하지만 함께해서 위코드 라고 했던가. 이런 내 상황을 알아챈 팀원한분이 진지하게 상담을 해주었고 처음으로 내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이 되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냐며 차근차근 해보자, 내 블로커는 모두의 블로커니까 함께 해결할 수 있게 공유해주면 더 좋을거다 라며 위축되어있던 나를 복돋아 주었고,
비록 프로젝트 후반부긴 했지만 뒤늦게라도 "팀 프로젝트"라는 취지에 맞는 자세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1차 팀프로젝트를 통해 코딩 실력적으로 성장한것도 맞지만, 나에게 가장 값진 성장은 바로
협업하는 개발자란 어떤 마음가짐과 행동이 필요한지 알게된 부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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