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로젝트를 통해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고,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서 글로 남기기로 생각했다.
용어 用語 는 ‘일정한 분야에서 주로 사용하는 말.’이라고 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단어다.
그룹 프로젝트를 하면서 팀 내에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동일한 용어로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크게 느끼게 되었다.
동일하지 않은 용어를 사용하다 보니 불편함이 너무 크게 다가왔다. 예를 들어서 모의 면접을 모집하는 글을 가지고, 누구는 모의 면접 모집이라고 하고, 상세페이지라고 하고, 글이나 포스트라고 하고 정말 다양하게 부르고 있었다.
이야기를 하다 보면 ‘지금 이야기하는 이게 그거 맞아?’하고 확인할 일이 많았다. 프로덕트를 생산하고 있는 우리가 이런데,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게 안내는 어떻게 할 것이며, 소개하면서도 매번 달라지겠다 싶어 용어를 명확히 정의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어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의 바탕은 나의 과거 경험들에서 비롯되었다. 용어를 명확하게 사용했던 경험을 살펴보면 크게 3가지가 있다.
경험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여러 사람이 보게 되는 것들에서 동일한 것을 생각하게 만들기 위해서 정의와 용어를 명확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누군가 연구해서 이점을 정의한 것들을 찾아서 정리하는 것도 좋겠지만, 느낀 부분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결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비용의 감소 이점이 분명하다.
지금 내가 속한 곳도 동일하다. 우리의 프로젝트도 그러하다. 앞으로 내가 속할 조직도 그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