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type(애니타입): 옵시디언과 노션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메모 편집기

Anytype.io

애니타입은 옵시디언과 노션과 유사한 오프라인 메모 편집기입니다.

전체적으로 노션과 비슷한 디자인과 사용 방법을 제공하여 기존 노션 사용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니타입은 옵시디언처럼 오프라인 기반 메모 편집기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노션의 큰 단점 중 하나는 온라인에 한정된 편집 기능입니다.

만약 노션이 서비스 중단되거나 일시적으로 접근이 막히면 중대한 데이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자신의 기록을 소중히 여기는 사용자들에게 노션만큼 편리하면서 오프라인 데이터 기반이라는 장점은 중요합니다.

이런 사용자들에게는 옵시디언이 인기가 있지만, 진입장벽이 높아 신규 사용자들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어 사용자들에게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옵시디언 튜토리얼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애니타입은 오프라인 사용환경을 원하지만, 편리한 메모 편집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애니타입은 노션과 비슷한 점을 여럿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블록 기반 편집기로, 노션과 유사하게 드래그로 블록을 선택하여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폴더와 계층 구조를 지원하여 익숙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옵시디언은 계층보다 관계를 강조합니다.

데이터베이스 기능도 노션과 유사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옵시디언의 개발자 친화적 데이터베이스 기능과 대조적입니다.

더불어 플러그인이 없는 것이 장점일 수도 있지만 단점일 수도 있습니다. 복잡성은 감소하지만, 외부 개발자들이 끊임없이 기능을 추가하지는 못합니다.

애니타입은 옵시디언의 장점도 몇몇 포함하고 있습니다.

애니타입은 옵시디언과 비슷한 오프라인 기반을 추구하고 있으며, 강조하고 있는 보안 기능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또한 마크다운을 기반으로 작동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마크다운 기능을 지원하여 옵시디언과의 호환성을 높였습니다.

그래프 뷰도 제공하고 있으며 옵시디언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성능의 관계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니타입은 모바일 앱도 제공합니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유려하며,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합니다.

하지만 데스크톱 앱의 모든 기능은 아니기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필요한 기능만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모바일 사용자들에게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그, 관계, 템플릿, 위젯 등은 애니타입, 옵시디언, 노션 모두 공유하는 기본 기능으로, 현대의 메모 편집기에서는 기본 사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옵시디언과 노션에는 없는 애니타입만의 독특한 기능 중 하나는 고도화된 타입 시스템입니다.

애니타입의 모든 오브젝트는 특정한 종류의 타입을 갖습니다.

기본 타입에는 메모, 문서, 파일, 이미지, 북마크, 세트(데이터베이스), 사람, 태스크 그리고 타입 등이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커스텀 타입을 만들 수 있습니다.

타입은 템플릿과 비슷하지만, 템플릿을 포함하는 더 근본적인 개념입니다.

이러한 타입 시스템은 애니타입만의 독특한 특징이며, 사용자들에게 높은 활용도를 제공하지만 어쩌면 진입장벽으로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니타입도 완벽한 앱은 아니고, 아직은 몇 가지 단점이 존재합니다.

2023년 7월 28일 작성일 기준 버전이 0.33.3 이며, 이는 애니타입이 아직 정식으로 배포되지 않았음을 뜻합니다.

그리고 현재 한글 지원이 아직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옵시디언과 노션에 있는 팀 공유와 퍼블리시 기능은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백링크와 브레드크럼과 같은 소소한 기능들도 아직은 없습니다.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애니타입은 옵시디언과 노션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메모 편집기로서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옵시디언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미 해놓은 커스텀 세팅과 함께 공유하는 사용자가 있어 현재로서는 넘어가기 고민됩니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각자의 용도와 필요에 따라 애니타입, 옵시디언, 노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애니타입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기능이 추가되면 더 많은 사용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산성 도구와 신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다운로드해서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옵시디언에 관심 있으시다면 옵시디언 튜토리얼을 읽어보세요.

메타인지에 관심 있으시다면 메타인지 세미나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