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3개월 지났다...

전유덕·2024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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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가 된지도 벌써 한 달쯤 되었네요. 다들 새해가 되며 세웠던 계획들 잘 지키고 계신가요?? 솔직히 얘기하자면 일단 저는 망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이런 망조에 빠져든 저 자신을 구해낼 겸 제 이야기를 좀 해보려구요.

슬럼프...?

약 3개월이 지난 지금, 일단 저의 열정에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의 에너지와 호기심이 사라지고 나 자신이 좀 게을러진 느낌이었어요. 배워야 할 것들이 산처럼 쌓여있고 처음의 자신감과 달리 생각보다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 앞에 조금 두렵기도 했습니다.

적성

Html, CSS 와 같이 바로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 부분은 잘 다룰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있어요. 사실 디자인을 시작한 것도 이런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전공(전자공학)을 공부할 때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다룬다는 게 가장 큰 어려움이었거든요. 저는 뭐든지 머릿속에서 시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해하려는 습관이 있는데, 이렇게 그려지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선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 같아요. 개발을 공부하고 계신 다른 분들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받아들여~~

팩트로 좀 조져(?)보면, 사실 답은 나와있어요. 반복숙달로 이해가 될 때까지 학습하는 것입니다.
이 길로 들어선 순간 뒤는 없었어요. 그냥 생각하지 말고 하면 됩니다 ㅋㅋㅋㅋ
언제까지 잘하는 것만, 익숙한 것만 할 순 없어요..

끝없는 도전, 끝없는 성장

지난 3개월을 돌아보며 앞으로 남은 과정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개발자가 되기 위한 길은 항상 곧은 선이 아니겠죠. 깨달음의 그래프조차 계단식이잖아요?! 피로하거나 의심도 되지만 지금은 수평구간이라고요.

그러니까, 지치거나 의문이 들 때, 그 순간을 성장의 발판으로, 오늘의 어려움은 내일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교훈으로 생각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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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존 개발자 되고싶다ㅏㅏ(훈수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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