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O 프로젝트 회고록(2023-08-04)

윤현우·2023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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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O 프로젝트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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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회고록을 작성한 후 많은 시간이 지났다.

핑계라고 생각하면 핑계이겠지만, 마지막으로 회고록을 쓴 후, 한동안 이 프로젝트를 하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로, 이 프로젝트는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여러명이서 함께하는 팀 프로젝트이다.

서버 개발과 페이지 퍼블리싱이 끝난 상태였지만, 기말고사 기간이라 바로 js 작업 및 타임리프 작업에 들어가지 못했다.

기말고사가 끝난 후 종강을 하며 방학 기간에 돌입하면서, 회의를 진행했었다.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다. 사실상 3개월이면 끝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질질 끌고 있었으니..

물론 나의 잘못도 있다.

사실상 학교 커리큘럼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없었고, 나도 중요하지만, 후배들도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서, 자신의 실력도 늘릴 수 있는 쉽게 말해 개발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은 사람들을 도와 함께 진행 하고 싶었다.

그렇다 보니, 이제 처음 프로젝트를 접한 팀원들과 할라니 시간이 지체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사실상 PM인 내가 기말고사 일정 때문에 지체될것을 몰랐고, 그로인해 일정 조율등을 잘하지 못한 나의 잘못도 있다.

그래서 종강 후 첫 회의에서 나는 단도직입적으로 요번 7월달까지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학교 4학년인 나는 사실 마음이 조급했다.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원(후배)도 나의 마음을 이해했는지, 최대한 노력해서 끝내보자고 얘기를 하였고, 오늘 8월 4일 드디어 잔 수정을 남겨놓고 모두 끝마쳤다.

사실 그냥 서버쪽만 신경쓰려했던 나는 조급한 마음 때문에 프론트 부분도 함께 진행하였다.

7월 한달동안 이 프로젝트를 끝내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회고록을 쓰지 못할 정도로 시간 투자를 많이 해서 끝내왔다.

하지만 또 이렇게 복습을 하며 회고록을 쓰지 않는다면, 결국 7월 한달동안 내가 했던 것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회고록을 다시 작성하려고 한다.

이제 배포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또 바쁠 예정이다. 하지만 이렇게 바쁘게 살다보니, 내가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

역시 나는 뭔갈 해야되는 사람인가 보다.

아무튼 다음 회고록부터 내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해왔던 작업이나, 문제, 내가 겪었던 생각들을 적어볼 생각이다.

얼른 배포까지 마무리하여 내가 만든 첫 프로젝트를 세상에 내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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