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프론트엔드 개발의 필수 도구: 빌드툴
빌드툴이란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코드를 더 쉽고 빠르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
빌드툴 종류
1. 트랜스파일러
1.1. 바벨(Babel)
바벨이란?
바벨은 JavaScript 트랜스파일러로, 최신 문법을 구버전 브라우저에서도 실행 가능하게 변환하는 도구
예시: ES6 → ES5 변환
const greet = () => console.log('Hello');
var greet = function () {
console.log('Hello');
};
바벨의 필요성
- JavaScript는 매년 새로운 버전이 나오지만 모든 브라우저가 최신 문법을 지원하지는 않음. 특히 IE(인터넷 익스플로러)와 같은 구버전 브라우저에서는 최신 문법이 동작하지 않아 변환이 필요함
바벨의 장점
- 최신 문법을 사용하여 가독성과 유지보수성 향상
- 브라우저 간 호환성 문제 해결
바벨의 한계
- 빌드 속도 저하: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변환 시간이 증가
-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는 병목현상 발생 가능
💡 병목현상: 시스템의 성능이나 처리 속도가 특정 부분에 제한되는 현상
1-2. SWC (Speedy Web Compiler)
바벨의 기능을 대체하면서 Rust 기반으로 설계되어 훨씬 빠른 성능 보유
- 장점
- 최고 속도: 병렬 처리를 통해 바벨보다 17배 빠른 코드 변환
- Next.js 기본 채택: 최신 프레임워크에서 널리 사용 중
- 바벨과 호환 가능: 기존 설정을 쉽게 전환 가능
2. 번들러
2-1. 웹팩(Webpack)

웹팩 공홈
웹팩이란?
웹팩은 모듈 번들러로, 다양한 파일과 리소스를 하나의 파일로 묶어주는 도구임
💡 번들링: 여러 개의 파일(CSS, JavaScript, 이미지 등)을 하나로 묶거나 적절한 크기로 나누어 배포하는 과정
왜 번들링이 필요한가?
- 웹 애플리케이션은 CSS, 이미지, 폰트, 아이콘 등 다양한 리소스로 구성됨
- 각 파일마다 서버 요청이 필요해서 네트워크 지연 발생
- 웹팩은 파일들을 하나로 묶어 요청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개선함
웹팩 동작 방식
- 개발 서버에서 코드를 수정할 때
- 전체 번들링을 다시 실행
- 수정된 파일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전체를 번들링
- 변경 사항을 브라우저에 반영하기 위해 전체 페이지를 새로고침
단점
- 번들링 과정이 오래 걸려서, 큰 프로젝트에서는 개발 중 지연 시간이 길어짐
- 변경된 코드가 적더라도 전체를 다시 번들링해야 하므로 비효율적
2-2. Vite
Vite는 빠르고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도구로, 기존 웹팩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설계됨
특징: 번들링 없는 개발 서버
- 브라우저의 ESM(ES Modules) 활용
- Vite는 브라우저가 JavaScript 파일을 직접 가져올 수 있는 ES Modules 방식을 사용함
- 브라우저가 필요한 파일만 서버에 요청하므로, 번들링 없이 빠르게 실행됨
- HMR(Hot Module Replacement)
- 코드가 수정되면 수정된 파일만 브라우저에 전달하여 실시간 업데이트 가능
- 전체 페이지를 새로고침하지 않아 더 빠른 개발 경험 제공
Vite와 Webpack의 차이
| 특징 | Webpack | Vite |
|---|
| ESM 처리 방식 | 번들링 과정에서 ESM을 하나의 파일로 묶음 | 브라우저가 ESM 파일을 직접 로드 |
| 번들링 | 개발 단계에서도 번들링 필요 | 개발 단계에서는 번들링 없이 ESM으로 동작 |
| HMR(실시간 반영) | 수정된 파일만 번들링 후 브라우저에 전달 | 수정된 파일만 즉시 브라우저에 전달 |
| 개발 속도 | 번들링 과정 때문에 큰 프로젝트에서는 느릴 수 있음 | 번들링이 없어서 매우 빠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