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dux toolkit : 간편한 상태관리, 그냥 redux보다 편한 것 같다.
- redux persist : 새로고침 시에도 로그인을 유지하기 위해!
- react query : 모든 axios 통신에 react-query를 씌운다.
- MUI : CSS...
TIL을 정말 오랜만에 쓴다. 밀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내 나름 초 집중 기간이었기 때문에 쓸 여유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기록하고 싶은게 정말 정말 많다. 그 내용들은 따로 프로젝트 마무리 후 프로젝트 블로깅 할 때 쭉 정리해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나에게 정말 큰 도전이었다. 이렇게 기능이 다양하고 어느 정도 규모도 갖춘 사이트의 클라이언트를 처음부터 오롯이 혼자 구현해보는 첫 경험이다. 물론 중간중간 팀원들의 도움을 받았으나, 최대한 혼자서 부딪히며 해결해 보려고 했다. 몇달전 리액트와 js를 학습하면서 어렴풋이 이해하고 넘어갔던 개념들을 거의 대부분 다시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확실히 스스로도 많이 성장했음을 느낀다.
그러면서도 지금 스스로에게 아쉽다고 느끼는 부분은 코드를 너무 더럽게 작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뭘 알고 개발하는게 아니라 조금씩 구현하면서 동시에 배워가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지저분한 학습 노트를 보는 듯 하다..🥲 아직 내겐 목적대로 구현을 성공시키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리팩토링이나 구조화된 폴더링 작업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폴더링은 좀 해둘걸.. 프로젝트 마무리 하고 폴더링/리팩토링을 해둬야겠다.
퍼블리셔 없이 프론트엔드에서 클라이언트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CSS 때문이다. CSS는 정말 귀찮으면서도 또 재밌다. 생각한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나가는 과정이 정말 재밌는데, 그러면서도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힘들고 또 이게 과연 옳은건가 싶기도 하다. 프론트엔드 작업자는 얼마나 CSS에 관여되어야 적당한 걸까? 정말 열심히 하면서도 이 고단한 CSS 작업 과정이 프론트엔드를 지향하는 내게 꼭 필요한 과정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기능 구현과 로직 설계를 1순위로 두면서도, CSS와 사용자 경험을 내 나름 최대한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리 큰 웹도 아닌데 사용자 경험을 하나하나 따져가다 보면 한도 끝도 없는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새로운 것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redux tool kit, redux persis, react query, MUI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docs와 블로그 글들을 찾아가며 혼자 내용을 습득하려고 하다 보니 쉽지 않았지만, 개발자로 일하려면 평생 이렇게 배워가며 일해야 겠구나 싶기도 했다.
특히 react query는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많은 자료들을 찾아 읽어 보았는데도 아직도 와닿지 않는 것 같다. 학습은 굉장히 어려웠는데, 체감상 useEffect와 axios를 사용할 때와 크게 다른점이 느껴지지 않기도 했다. 더 공부해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