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유시온입니다! 제가 9개월 동안 취업준비를 하면서 약 60개 기업에 지원하여 8개의 회사에 서류합격을 하였는데요.
해당 글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면서 느낀 점과 합격률이 높았던 방법에 관해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작성한 내용이 다 정답이 아니라, 제가 경험하면서 “이렇게 하니 합격률이 높았더라~” 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포트폴리오는 해당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4. 2. 26 작성) oopy 호스팅 종료로 인해 노션 링크로 대체합니다. 포트폴리오는 해당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4. 4. 28 작성)
제가 포트폴리오를 전체 공개한 의도는 작성법에 대한 더 자세한 예시로, 글을 읽으신 분들이 실제 서류를 보며 쉽게 이해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포트폴리오를 전체 공개한 게 템플릿으로 사용해도 된다는 오해를 불러와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포트폴리오는 나의 커리어를 15초간 설명하는 티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티저가 남들과 비슷한, 진정성과 차별성이 없는 티저보다는 나를 잘 설명하는, 나만의 티저를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속해서 제 포트폴리오가 템플릿처럼 사용되는 일이 일어난다면 포트폴리오를 일부 공개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
저희가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때 가장 맨 처음에 보이고,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이 자기소개인 것 같아요.
자기소개에 정말 나에 대해 설명할 것인지 아니면 내 경험 위주로 설명해야 하는지 많이 고민했는데요, 저는 이렇게 접근했어요.
결국 포트폴리오는 면접에 가기 위한 발판이다.
채용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면접 때 실제로 이 사람이랑 같이 일하고 싶은지 검증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면접 이전에 거치는 서류는 이 사람이 우리 회사에 실적을 낼 수 있을까, 그런 실력이 되는가를 먼저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자기소개에 저의 가치관을 위주로 적기보다는 회사에서 매력을 느낄만한 성과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프로젝트는 면접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부분인데요. 내가 했던 역할을 어떻게 채용담당자에게 강조할 수 있을까요?
제가 토스 뱅크 면접 때 받은 포트폴리오 피드백입니다.
채용담당자는 당신의 프로젝트를 처음 봅니다.
저는 00 페이지 작성
이렇게 작성하면 당연히 내용 전달이 될 거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채용담당자 입장에서는 제 프로젝트를 처음 보는 사람이란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알아보는 키워드가 아닌 처음 보는 사람들도 알아볼수 있게 수정하고, 프로젝트에 대한 사진 첨부를 추가했습니다.
위에서 제가 처음 보는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했잖아요? 그렇게 작성하기 위해서는 내 포트폴리오를 혼자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에게 보여줘야 해요. 저는 제 포트폴리오를 같은 학년 친구, 선배, 프론트엔드 커뮤니티에 공유해서 여러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어요.
또한 면접 때 프로젝트에 대한 심화적인 이야기를 하기 위해 트러블 슈팅 섹션도 추가하니 훨씬 높은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저는 트러블 슈팅은 크게 문제 → 해결 방법 → 이전 코드와 비교 → 알게 된 점 이렇게 작성했어요.
더 효과적인 트러블 슈팅은 문제 → 시도했던 방법들 → 비교 → 알게 된 점인 것 같아요. 본인이 어떠한 문제에 도달했고, 어떠한 것들을 시도했고, 해결까지 어떻게 도달했는지 작성하면 더욱 매력적인 트러블 슈팅이 완성될 것입니다!
프로젝트에 사용한 기술 스택을 나열하는 방법과 채택 이유를 함께 적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기존에 가독성을 위해 기술 스택을 나열만 하였지만, 최근에는 채택 이유와 함께 작성했습니다.
해당 내용을 작성하니 면접에서 한 번 더 면접관님이 해당 내용에 대해 검증하셨고, 자연스레 제가 말하고 싶은 경험들에 대해 언급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전과 큰 차이점이 있는지는 못 느꼈지만, 본인이 면접에서 특정 기술에 대해 언급하고 싶으시다면 채택 이유까지 함께 작성하는 건 어떨까요?
기술은 프로젝트의 연장선인데요. 본인이 어떠한 것을 할 수 있는지, 프로젝트 챕터에서 작성하지 못한 부분을 강조할 수 있어요.
그러나 저는 기술을 상태바, 레벨, 숙련도 등으로 표현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요.
해당 예시에 어느 정도 사용할 줄 알아요.
상태가 있는데 이러한 추상적인 표현은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숙련도 형식이 아닌 해당 기술에 대한 경험을 적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가장 자신 있는 기술을 최상단에 올리고, 누구나 해봤을 경험이 아닌 본인만의! 경험을 작성하세요. 작성할 게 없으시다면 오히려 기술 챕터은 과감히 지워도 된다고 생각해요.
기술에 대한 경험에 관련 블로그나 코드를 링킹하면 더욱더 좋습니다!
9개월 동안 취업 준비를 하면서 약 60개의 회사에 지원하였고, 8개의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렇게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었던 저만의 포트폴리오 작성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는데요.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좋은 영향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pdf 서류를 해당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시나요? 아니면 이력서를 따로 작성하시나요?
제 포트폴리오는 web url로 되어있어서 pdf 제출용 이력서는 따로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원티드 이력서를 사용하다가 최근에는 피그마로 이력서를 제작하였습니다.
피드백 진행 아직도 하시나요?
(24. 10. 8 작성) 네! 5개월간 피드백을 잠시 중단하였다가 다시 피드백 진행 중입니다. 빠서류 관련하여 피드백을 받고 싶거나 고민이 있으시다면 yoosioff@gmail.com 해당 메일로 편하게 연락 주세요.
혹시 이 글을 보신 분 중에 포트폴리오 피드백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정리하여 yoosioff@gmail.com으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
가장 최근 피드백: 24. 11. 03
누적 피드백: 30명
대기 인원: 2명
평균 답변 소요 시간: 약 2주
20분의 포트폴리오를 피드백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다양한 개발자들이 존재하고, 저마다 장점과 개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유사한 프로젝트가 있더라고 포트폴리오에서 설명하는 방법은 저마다 다르더라고요.
다그걸 보고 저희는 저마다 차별점과 강점이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포트폴리오 = 나의 커리어를 15초간 설명하는 티저
위에서 설명했듯이 포트폴리오는 "나의" 커리어를 설명하는 티저라고 생각해요. 저마다 밟아온 커리어가 다른 것처럼 다른 사람의 티저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티저를, 본인 만의 커리어를 설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와,,, 진짜 내용 너무 알차고 제 포폴 수정해야될게 참 많아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나중에 작성후에 한번 피드백 요쳥드려도 될까요...?
보통 pdf 제출할텐데, 이대로 pdf로 변환 후 제출하셨나요? pdf 변환하면 페이지 넘어가거나 칸이 이상해지던데..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는 팁들이 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