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칭(branching)은 기존 개발중인 메인 개발 코드를 그대로 복사하여 새로운 기능 개발을 메인 개발 코드를 건드리지 않고 할 수 있는 버전 관리 기법이다. 처음에 Git 리포지토리를 생성하면 나오는 main 브랜치에서만 작업을 하다가 새로운 기능 개발을 위해 feature 브랜치를 새로 생성하는 경우, 기존 main 브랜치에서의 작업은 유지하고 새로운 feature 브랜치에서 자유롭게 코드를 추가 및 삭제할 수 있다.
이 때, 새로운 브랜치로 Git이 바라보는 곳, HEAD를 변경하는 작업을 switch라고 부른다. 브랜치를 생성할 때는 생성(create)의 의미로 -c 를 붙여줘야 하고, 기존에 있는 브랜치로 옮길 때는 붙이지 않아도 된다.
# feature라는 브랜치를 새로 생성하는 경우, -c를 붙인다.
git switch -c feature
# checkout이라는 명령어도 사용할 수 있다.
git checkout -b feature
# 기존에 있던 main 브랜치로 HEAD를 변경하려면, -c를 붙이지 않는다.
git switch main
git checkout main
기능 개발이 끝나면 브랜치를 main 브랜치와 합칠 수 있다.
# 기능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git commit -m "기능1의 세부 기능1"
git commit -m "기능1의 세부 기능2"
git commit -m "기능1 개발 완료"
# 머지를 위해 main 브랜치로 전환
git switch main
# main 브랜치로 feat/todo 브랜치를 병함
git merge feat/todo
실제 프로젝트 개발 시에는 브랜치를 로컬에서 합치기 보다는 Github의 pull request 기능을 이용하여 변경 내역을 충분히 확인하고 난 다음에 머지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로컬에서 머지하지 않고 feature 브랜치를 push하여 pull request를 요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git commit -m "기능1의 세부 기능1"
git commit -m "기능1의 세부 기능2"
git commit -m "기능1 개발 완료"
# Github 리포지토리로 푸시
git push origin feat/todo
# Github에서 Pull Request
아래 스크린샷에서 유명한 오픈소스 toast UI의 pull request와 코드 리뷰를 참고할 수 있다.
머지된 feature 브랜치는 이미 dev 브랜치에 기록이 완벽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굳이 남겨둘 이유가 없어 삭제를 권장한다. 원격 리포지토리에서 pull request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아래 스크린샷처럼 브랜치를 삭제하는 버튼을 눌러 쉽게 삭제할 수 있다.
로컬 리포지토리에서 브랜치 삭제는 git branch -d <브랜치명> 으로 할 수 있다.
git branch -d feat/todo
Git은 원활한 버전 관리를 위해서, 브랜치가 합쳐지지 않으면 삭제하지 못하도록 설정이 되어있다. 하지만 종종 다 만들지 못한 기능의 기록을 삭제하고 싶을 수 있다. 이때 -D
옵션을 쓰면 삭제할 수 있다.
git branch -D feat/todo
다만, 머지되지 않은 브랜치 삭제는 버전 기록 시스템의 사용 목적과는 잘 맞지는 않는다. 잘 못 만들었던 기능이지만, 해당 기능으로 돌아가고 싶을 수도 있기 때문에 돌아갈 여지를 만들어두는게 좋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는 팀 및 회사 정책에 따르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