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중 소프트 웨어 엔지니어는 불과 10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AI 엔지니어가 되는 경우는 없었음.
AI 엔지니어는 석사 이상이 필요.
기술 자체를 자산으로 삼기때문에 논문 읽고 낼 인재 필요.
관련 부트 캠프로는 AI 부트캠프로만 채용 설명회를 나가긴하지만
CS는 무조건 필요한 공부.
반도체를 기계에 쓸 때에,
기계 자체가 항상 통신을 하고 있어야한다면 전력 소모량이 클 것.
작은 기계는 지연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을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한데
그걸 자체적으로 관리해줄 AI 모델을 선정,
AI 모델을 손실 압축하여 반도체에 손쉽게 호환될 수 있도록 개발하는 회사.
정글 수료만으로는 채용 지향을 할수는 없겠으나
이번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관해 토픽을 준비해주셨다.
오래 가는 소프트웨어는
복잡도가 낮고, 다양성이 높다.
(예를 들어,
액셀은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쓴다.)
(내가 만약 하나의 직군에 특화하여 개발한다면 보편적이지도 못할 거고
전문성때문에 오래 가지도 못할 것.)
(다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개발 시에는 안 쓰는 이유 등을 취합하여 개선하는데,
그러면서 복잡도가 높아지거나 전문성이 커질수 있음.)
그래서 마냥 무엇을 개발할 때 이런 저런것을 덕지덕지 붙이기보다
핵심 기능을 잘, 단순히 살릴 수만 있다면 그게 더 유용한 소프트웨어임.
(당연히 이것도 쉽지 않음.)
무엇을 고려할지 생각하는 것, 그것 자체가 process.
chatgpt가 생산성을 올려주는 이 시대에,
코드 자체는 걔가 짜주더라도 무엇을 짤 지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몫. 사람이 원하는 건 사람이 더 잘 안다.
그렇다면...
개발 시,
복잡도가 높은 일을 여럿이 할 때는 완전히 분업하기보다는
각자 자기가 잘하는 것이 있겠지만 다 같이 '협업'하는게
더 빠른 해결책이 될 수 있음.
(에러 발견 시, 한명이 붙잡는거보다
일곱명이 같이 체크해주는게, 확실히 해결하는 단 한사람만 있어도 해결.)
단, 역시 이렇게 하면 속도가 느릴 수 있으니 고려할 것.
초기에는 아는 게 없지만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하고,
후반에는 사소한 결정들만 남았지만 아는건 많은 곡선을 타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 분업으로 빠르게 나아가는 것보다는...
장기적으로는 모두가 내용과 구조를 잘 파악하고 나아가는게
후반에 다시 뜯어 고칠때 오히려 더 효율적일 수 있다.
그래서 개발 시에도 메인 기능을 먼저 개발하고,
그게 확실히 확보된 상태에서, 이후 추가 기능을 개발해야만
만약 중간에 무언가 잘못되더라도
본래의 핵심 기능은 잡고 갈 수 있음.
물론 둘 다 방법일 뿐이므로 상황에 따라 원하는 걸 선택.
...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련 토픽이 정말 좋았고
ppt 뒷부분도 궁금했는데 질문 타임과 정해진 시간에 따라
못 듣게 된게 아쉬웠다...
그외에 질문에 대한 답변
각 회사가 원하는 기술 스택에 따라 준비할 수는 있지만
요건만 보고 맞추고 가면 슬프니까(?) 잘 생각해볼 것.
잘 이해했는지 한번만 더 묻는 것 만으로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일 수 있음.
회사가 자신에게 주는 것을 고려하기 보다,
자신이 회사에게 뭘 줄 수 있는지 생각해 볼 것.
개성이 없는 사람은 당연히 조건을 더 따지게 될수밖에 없음.
개성이 있다면 다른 기본 조건 등은 감수하겠지만
그게 없다면 기본 조건을 볼 수밖에 없음.
시장은 두 가지임. 하나는 공채고 다른 하나는 사람을 타는 시장.
그러니 주변 사람이 좋아할만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보길 추천.
경험이 많은 사람보다,
잘 몰라도 일단 바로 습득하고 적응 속도가 빠른 사람이 좋음.
평소에 업무 결과에 대한 엄격한 태도로 신뢰성이 높기도.
회사는 창업자를 닮게 되어있는데,
이 회사는 서로를 믿어서 뭘 해도 별로 터치를 하지 않으며
서로 배려하고 효율적인 걸 이해하는 회사라 사내 분위기가 가장 좋음.
(예를 들어, 길이 막히니까 미리 2시쯤에 와서
사내 근무가 아니어도 거기서 공부하는 등의 합의가 가능하다든가.)
AI와 소프트웨어는 학교 세계관에서는 분리되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곳의 언어일뿐. 회계사가 주판 쓰다 액셀 나왔다고 직업이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그냥 프로그래머가 일일이 코딩하다 chatGPT로 업무량이 더 늘어날 뿐일듯.
정말...
AI 대학원에 대한 꿈을 갖게하는 채용설명회였다
나는 정말 팔랑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