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작성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바쁜 한달을 보낸거 같다(중간에 손가락도 다침...)
그리고 이번 글을 작성하며 한달동안 무슨일이 있었고 얼마나 성장했는지 작성해보고자 한다.
평소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았기에 꼭 듣고 싶었던 엘리스 AI 트랙에 고득점자로 최종합격했다. 멘토님들의 상당한 커리어와 구체적인 커리큘럼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오픈소스 멘티로 활동함과 동시에 교수님과의 개별연구, 그리고 인턴합격으로 인해 스케쥴 조정이 불가능하여 합격취소를 하였다... 나중에 뼈저리게 후회할 거 같지만 내년 다시 지원하여 꼭 듣고 싶은 강의이다.
한달 가까이 challengers를 진행하면서 협업을 위한 git에 적응을 한거 같다. 여태까지 개인 프로젝트 코드를 올리는 수준으로만 git을 사용했는데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discussion, pull-request, issue comment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였다. 그리고 무려 한달 동안 5개 이상의 PR요청을 하였고, discussion에 4개의 comment가 answer로 채택되었다. 물론 PR의 경우 feedback 및 fix request를 다시 받은 상태이다... 그래도 challengers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협업을 위한 준비가 확실히 된거 같다.
이번 오픈소스 컨트리뷰톤을 진행하면서 배운 contribution을 응용하기 위해 다른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찾던 중 백준 알고리즘 관련 github을 찾았다. 평소 내가 좋아하던 알고리즘 문제풀이를 통해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 틈나는 대로 solution을 작성하고 무수히 많은 PR을 요청하였다(물론 guide for contributor에 따라 작성함). 앞으로 주에 최소 2개씩은 해당 github에 PR를 작성할 예정이다(시간이 남는다면 velog에도 작성할 것)
이번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한 그렙채용과정을 통해 코딩테스트 및 면접을 보고 최종합격을 하였다. 코딩테스트의 경우 여태까지 많은 알고리즘을 풀었기 때문에 자신있었고, 가뿐히 통과하였다. 그리고 면접날, 면접관님께서 나의 개인프로젝트 및 프로그래머스에서 제공하는 스킬체크 등을 통해 어떻게 공부하였는지 물어보셨다. 여태까지 어떻게 독학하였는지, 그리고 수많은 삽질을 했던 것을 말씀드리며 나의 이런 경험들을 토대로 학습컨텐츠를 제작하고 싶어 지원하였다고 하였다. 면접관님께서 인공지능 및 알고리즘 지식을 독학으로 공부했다는 점에서 약간 놀라신 눈치셨고, 확실히 이 점이 각인되었던거 같다.
single-modality 연구를 모두 완료하였고 latex를 통해 table로 이쁘게 작성하였다. 그리고 이제 multi-modality 실험을 진행하며 논문을 작성하면 마무리 될 거 같다. 그러나 지금 약 2주 동안 퍼포먼스가 너무 안나온다(오히려 single이 더 좋은 상태...). 그래서 fusion방식에 대해 논문들을 찾아봤고 GMU(Gated modal unit layer)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였다. 이를 토대로 새로운 fusion 방식을 도입하여 실험을 진행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