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webtoon에서 AI 엔지니어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보고 바로 지원했다.
안 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보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다.
1차 코딩 테스트와 2차 과제테스트를 본 후기를 남겨보겠다...
평소 알고리즘 문제를 꾸준히 풀었기 때문에 그렇게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들지 않았다.
문제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적을 수 없지만 내가 풀었던 방법을 대략적으로 적자면 다음과 같다.
단순 탐색을 통해 풀었다. 조건이 까다롭지 않았고, 범위도 넓지 않았기에 단순 탐색 및 구현을 하였다.
보자마자 dp를 바로 떠올렸고 개인 IDE(주피터 노트북)에서 따로 테스트 케이스를 만들어 실행해본 결과 대부분의 테스트케이스를 통과하였기에 바로 제출하였다.
해당 문제가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난다. 일단 dfs를 구현하고 시간초과를 벗어나기 위해 문제를 다시 읽고 해당 조건에 맞게 if문을 걸어주어 문제에서 주어진 테스트케이스와 내가 생각한 테스트케이스를 모두 통과하였다.
ok!
AI engineer는 flask 또는 spring boot를 사용하여 과제를 진행하면 됐기에 필자는 과거 모델서빙 개인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flask를 지원했다.
그러나 프로그래머스에서 준 vscode 환경은 난생 처음 본 개발환경이고 적응하기가 어려웠다.
무엇보다 server를 실행시키고 웹에 띄우는 작업이 왜케 어려운건지...
그리고 대망의 2차 과제 테스트....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알맞게 데이터를 처리하고 json을 반환하는 API를 제작하는 문제였다.
AI engineer여서 딥러닝 모델 서빙같은 문제가 나올줄 알았으나 처음해보는 문제를 맞닥뜨렸다.
과거 tomcat + MySQL를 했었던 기억을 되새김질하며 flask document를 보며 시험시간 4시간 중 3시간정도 공부만 했던거 같다. flask method, flask에서 database 사용법 등 처음부터 공부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고, 1~3번 까지 문제를 풀었으나 test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계속나서 결국 pytest를 통해서만 확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json의 data는 알맞게 출력된 거 같은데 test를 못해본게 너무 아쉽다...
2차 과제테스트에서 완성도 높게 만들지 못한 점과 공부하느라 시간이 부족했기에 결과는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겠지만 다음에도 이런 챌린지가 있다면 그때는 미리 환경에 적응하고 연습좀 많이 해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