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팀 프로젝트가 끝났다.
그동안 배운 것 도 많지만, 최선을 다하지 못 한 것 같다.
뭔가 조금 더 집중하면서 더욱 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교훈을 얻었는데, 문제가 눈앞에 떨어졌을 때, 일단 달려가서 뭔가 해보자 이게 아니라 이걸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고, 어떤 도구를 이용해 해결할지 먼저 생각하고 계획하고 그게 디테일하게 정해졌을 때, 그방식대로 해결하고, 문제가 있으면 그때 해결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이런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 거기에 맞출 수 있는 공식을 만들었다. 침착하게 이 공식대로 행동하자.
문제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현해야 할 것 ->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object 파악하기 -> 그 object 하나하나마다 중요한 것 파악하기 -> 하나하나 분리해서 짜기 -> 이후 하나로 연결.
마치 건물을 건설하는 느낌과 같다고 생각한다. 설계를 거쳐, 건물의 뼈대를 땅에 박고, 시멘트로 구조를 만들고, 배관,전기 등 부수적인 것을 가능하게 하고, 마지막으로 보기 좋게 이쁘게 꾸미는 것이다.
일단 아직 생각 정리가 덜 되었다. 내일 TIL에서 배웠던 것을 쓰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