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 관련 Tip

Dev·2024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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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개인적인 팁을 정리한 포스트다.

1. 자기 소개서

나는 강점A, 강점B … 를 보유한 지원자다. 강점의 근거는 나의 경험A, 경험B … 를 통해 습득했다. 나의 강점A, 강점B … 를 너희 회사 업무A, 업무B … 에 기여하기 위해 지원했다.

  • 지원자 입장에서는 나는 '책임감'도 있고, '협업'도 잘하고, '스피드'하게 일 처리도 하고 등등 강점을 말한다. 하지만 누구나 강점이 있다고 말은 할수 있다. 강점의 근거를 회사측에 설득해야한다. 제일 좋은 설득 방법은 경험이다.
  • 회사는 자선단체가 아니다. 회사는 사람을 뽑을 때 이 사람이 우리 팀 문화와 맞나? 우리 일은 잘할 수 있나? 등을 검토한다. 궁극적으로 이 사람이 회사의 업무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알고싶어한다.
  • 그렇다고 업무와 무관한 강점으로 회사를 설득하기엔 매칭이 안된다. 회사에서 지원하는 업무를 파악하고, 이 업무에 필요한 강점들은 뭐가 있는지 생각해보자. '책임감', '업무에 대한 열정', '협업', '희생정신' 등등 여러가지 카테고리가 있다.
  • 경험을 설명할 때 솔직하게 말할 수도 있고 어느정도 부풀려서 말하기도 한다. 해당 경험을 어느정도 부풀려서 설명하는건 괜찮다고 생각한다. 다만 부풀려서 말할거면 해당 경험을 논리적으로, 구체적으로 정리해야한다. 취준의 끝은 자기소개서만 합격하면 되는 것은 아니다. 자기소개서에 작성한건 면접때 확인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면접이라고 생각하여, 면접 때 대답할 정도의 부풀림을 꼭 기억하자.

2. 면접

자기소개서를 합격하고 코딩테스트/인적성 등 검사까지 합격하면 면접을 보게된다. 크게 '팩트 체크', '업무/전공 지식', '인성 질문', '회사 로열티'를 검증한다.

[1] 자기소개서 팩트체크

  • 자기소개서 및 기타 인적사항에 적은 내용이 진실인지 질문을 통해 파악한다.지원자가 적은 내용들이 진짜인가? 경험이 진짜인가?를 확인한다. 앞서 어느정도 경험을 부풀려도되지만 해당 경험을 논리적으로, 구체적으로 정리하라고 말했다. 팩트체크를 하기 때문이다.
  • 내가 경험한 것도 말을 잘 못하면 혹은 앞뒤 다르게 말한다면 회사는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 사람 거짓말하는것 같은데? 라고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따라서 내가 실제 경험한 것, 그리고 어느정도 부풀려서 말한 것 모두 논리적으로 해당 상황을 꼭 정리하자. 실제 경험한건데 정리하지 않고 횡성수설해서 오해하면 너무 아깝다. 따라서 본인은 해당 상황을 시뮬레이션 돌리면서 정리했다. 해당 경험은 언제, 누구랑, 어디서, 어떻게, 그리고 어려웠던 일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2] 업무/전공 지식

  • 지원 직무의 전공 기본기를 알고있나 체크한다. 혹은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전공 지식을 여쭤볼 수도 있다. 신입이라면 학교 프로젝트나, 전공지식을 여쭤볼 수 있고, 경력이라면 지난 회사에서 수행한 프로젝트를 여쭤볼 수 있다.
  • SW 개발 직무라면 보통 OS, Network, DataBase를 공통으로 확인했다. 이후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프레임워크, 언어 에 대한 기본 지식과 플로우를 구체적으로 물어봤다.

[3] 인성질문

  • 지원자가 우리 문화랑 잘 어울릴 수 있는지 물어본다. 인성질문에 대한 자료는 인터넷에 굉장히 많이 있다. 따라서 본인은 해당 질문 리스트를 쭉 적어보고 본인에 대한 생각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솔직하게 정리했다.
  • 너무 잘 대답하려고 본인 fit에 맞지 않게 대답하다보면 뭔가 앞뒤가 다른 대답할 수도 있다. 물론 잘 대답하면 좋지만 본인은 인성질문에 있어서 모험은 하고 싶지 않아서 솔직하게 대답했다. 단, 너무 튀는 대답은 피했다.

[4] 회사 로열티

  • 회사/직무에 대한 관심도를 마지막으로 확인한다. 1~3번까지 이 사람의 능력치는 알겠는데 아무리 좋은 사람이어도 금방 나가면 어떡하지? 에 대한 내용을 검증한다.
  • 참고로 지원자도 회사에 합격하기까지 정말 많은 리소스를 사용하지만 회사도 사람을 뽑는데 많은 비용(시간, 돈)이 든다. 따라서 회사도 사람을 뽑을 떄 금방 나갈 사람을 뽑고 싶어하진 않을거다.
  • 회사에는 관심이 있는지, 직무에는 관심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3. 개인적인 준비 방법

  1. 모든 경험을 정리한다.
    • 기간, 경험에 대한 핵심 키워드, 경험을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 해당 경험을 A부터 Z까지 하나하나 곱씹어보며 시뮬레이션을 돌려본다.
  2. 정리한 경험을 토대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
    • 지원동기, 자기소개서, 어려웠던 프로젝트, 갈등있던 프로젝트 등 지원하고자하는 기업의 자소서 질문들을 미리 작성해본다.
    • 공고가 뜨면 미리 작성한 자기소개서 기본 양식을 최대한 활용한다. 본인은 지원동기를 주로 수정하고 제출했다.
    • 이 작업을 해두면 공고시즌이 몰릴 때 자소서에서 시간 뺏기는걸 최소화할 수 있다.
  3. 면접 준비
    • 자기소개서에 쓴 내용들을 실제 면접관이라고 생각하고 물어볼 수 있는것들을 모두 시뮬레이션 돌려보면서 준비했다. 꼬리질문도 생각했다.
    • 생각만 하는게 아니라, 실제 말을 해봐야한다. 본인은 긴장을 많이하는 성격이라 모의면접이나, 실제로 말하면서 준비했던게 도움됐다.
    • 1분 자기소개서는 외우고, 모든 회사에서 공통으로 활용했다.
    • youtube에 모의 면접 관련해서 영상이 많은데 그걸 통해서 실제 면접본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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