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 this week I went through..
원티드에서 이력서 및 자소서 관련 강의를 받았다.
항해99 수강생들 중 총 3명의 이력서를 뽑아 피드백을 남겨주셨는데,
나름 내 것이 뽑히길 바랬지만..그렇질 못했다..ㅠㅠ
그래도 여전히 이런 저런 팁들을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나름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다.
특히 백엔드로서, 장애탐지, 서버 부하 테스트 등 회사에 어필될만한 기술들을 알려주었는데,
실제로 해보지 않은 기능들이라 아직 나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꼭..! 꼭 해보리라!!
9월 10일 금요일,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이 있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부트캠프, 환불 정책은 얼마나 많이 찾아봤는지..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항해 99의 하드코어 방식 덕분에 자기주도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3개월 전과 다르게 지금의 나는..
겉핣기식의 코드가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부터 알아가는 방법과
공식 문서를 통해 최신 기술들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웠으며
하나의 팀이 되어 실제 서비스를 출시하며 소통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달았다.
그 외에도 정말 많다. 그런데 글로 정리하려니 괜히 복잡해진다.
나중에 한번 더 부트캠프에서 배웠던 것들을 회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봐야겠다.
정말 소중하고 중요했던 3개월. 지난 시간들을 발판으로 대체할 수 없는 개발자
가 될거다.
정말 정말 감사하게도 내가 최종 프로젝트 때 담당했던 기술을 좋게 본 회사로부터
Nest.js를 이용하여 API를 구현하는 과제를 받았다.
9월 8일에 받아 11일에 제출하였고, 제출한 당일에 바로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다.
비록 채용 과정 중 하나일뿐이지만 Express.js만 사용하다가 다른 웹 프레임워크도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열심히 공부해서 누구에게나 인정받을 수 있는 개발자가 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