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CODE] 운영체제 모의면접 스터디

joyful·2024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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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내역

  • 스터디 : [JSCODE] 모의면접으로 학습하는 CS 스터디 - 운영체제 3기
  • 참여 기간 : 2024.01.12 ~ 2024.02.09(5주) - 1주 1회, 2시간

🔎 참여 계기

이전 직장을 떠나 다른 곳으로의 이직을 꿈꾼 나는, 최근까지도 일자리를 찾고 있다. 그렇다. 현실은 생각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현재의 취업 시장은 예전보다 훨씬 얼어있는 지금, '하루라도 빨리 재취업을 하는 것이 나을까'와 '기본기를 더 다지고 좋은 곳에 입사하자'는 생각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결국, 일단 취업하면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생각에, 기본기를 강화하는 데 더 시간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스스로를 강제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한 타입이다. 그래서, 스터디에 참여하기 위해 OKKY에 들어가 스터디 모집 공고를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나에게 중요했던 조건들은 다음과 같았다.

  1.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진행 방식
  2. 현업에서 활동하는 멘토의 존재
  3. 참여 기간이 지나치게 길지 않을 것

이 조건들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바로 모의면접 CS 스터디였다.
나는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네트워크 분야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이미 네트워크 분야의 신청이 마감된 상태였다.
그래서 다음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한 운영체제 분야에 신청했고, 그렇게 스터디에 참여하게 되었다.


🔎 활동 내용

스터디는 아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 매주 면접에 자주 나오는 질문들을 공유받고, 이에 대해 공부하여 내용을 블로그에 요약해 스터디 전날까지 포스팅 URL을 제출한다.
  2. 스터디 당일에는 매칭된 팀원들과 함께 각자의 블로그 글을 기반으로 모의 면접을 실시한다.

매주 15~20개의 질문이 공유되는데, CS 스터디만 단독 진행하면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다. 하루에 3~4개 정도씩만 정리하면 밀리지 않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고, 추구하는 방향 자체도 크고 굵직한 개념들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라 CS 지식이 전무한 초보자라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
물론, 구글링 하면 나오는 글들을 복붙하면 블로그 정리까지는 반나절도 안걸려서 끝낼 수 있다. 그러나 모의면접에서 잘 대답하려면 해당 내용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즉, 겉핥기식으로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단 소리다😇 그러니 열심히하도록 하자ㅎㅎ

매칭된 팀원들끼리 사다리타기를 통해 지원자, 면접관, 관찰자 역할을 분담하며, 각자 모든 역할을 최소 한 번씩은 수행한다. 면접은 개인당 20분(15분 면접 + 5분 피드백) 동안 진행했다.
지원자로서는 자신의 약점을 인지하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면접관일 때는 지원자의 태도 및 대응 뿐만 아니라 지식에 대한 꼬리질문 등을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다. 관찰자일 때는 보다 더 세심하게 지원자를 관찰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처음 1~2회차는 CS 지식 면접만 진행하다가, 3회차부터는 인성 면접도 포함됐다. 멘토님들도 CS 지식에 중점을 둘 것을 권장했고, 나 역시 CS 공부만으로도 벅찼기에 인성 면접 준비는 스터디 시작 전 간단한 키워드 정리만 했다.

이렇게 5주 동안의 스터디를 통해 정리한 포스팅 내역은 아래 표에 정리해두었다😊

주차내용
1주차[OS] 운영체제 개요 & 컴퓨터 시스템 동작원리
2주차[OS]프로세스와 스레드
3주차CPU 스케줄링(CPU-Scheduling)
4주차[OS] 프로세스 동기화
5주차[OS] 가상 메모리

🔎 성장한 점 & 느낀점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CS 스터디만 전념하면 전혀 타이트하지 않은 일정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고, 그로 인해 과제 제출에 급급하며 내용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스터디를 시작하기 전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많은 질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네... 못했습니다^^..
특히 모의면접 시 더 준비가 된 상태였다면 더 유익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크게 아쉬웠다. 누굴 탓하겠냐만은 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터디에 참여한 것은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면접 관련 피드백을 받을 기회가 흔치 않다. 모의 면접을 통해 약점과 강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한 분야에 대해 전반적으로 정리를 할 수 있었던 부분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체계적인 커리큘럼 덕분에 큰 틀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유기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이해도가 향상됨을 느꼈다.
멘토님들의 지도로 어느 수준까지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방대한 양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
다른 스터디원들로부터는 여유로우면서도 조리 있는 대답, 지식에 대한 깊은 이해, 대처 방식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큰 자극도 받았다.

이번에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에 참여할 네트워크 스터디에서는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배운 내용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볼 계획이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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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코딩하고 싶은 백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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