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CPU 스케줄링(CPU-Scheduling)

joyful·2021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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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앞서

이 글은 주니온 님의 운영체제 공룡책 강의(https://www.inflearn.com/course/운영체제-공룡책-전공강의/)를 수강하며 학습한 내용과 Siberschatz et. al. 의 저서「Operating System Concepts」를 정리한 글입니다. 모든 출처는 해당 강의 및 저서에 있습니다.


1. 개요

1.1 CPU 스케줄링(CPU-Scheduling)

멀티 프로그래밍을 가능하게 하는 운영 체제의 동작 기법

💡 멀티 프로그래밍(Multi-programming) = 다중 프로그래밍

  • 다수의 작업(혹은 프로세스, 이하 태스크)이 중앙 처리 장치(이하 CPU)와 같은 공용자원을 나누어 사용하는 것
  • CPU 작업과 입출력 작업을 병행하는 것
  • Multi-processing, Multi-tasking 이라고도 함

1.2 CPU 스케줄러(CPU-Scheduler)

Ready 상태의 프로세스 중에서 CPU에 어떤 프로세스를 할당할 것인지 결정하는 프로그램


1.3 선점 VS 비선점 스케줄링

✅ 선점(Preemptive) 스케줄링

프로세스가 스케줄러에 의해 CPU를 선점하는 방식 → 강제적

✅ 비선점(Non-preemptive) 스케줄링

  • 프로세스가 자율적으로 반납할 때까지 CPU를 선점하는 방식
  • TerminateWaiting 상태로 전환되는 경우

1.4 스케줄링 결정 시점

상태예시방식
RunningWaiting◾ I/O 요청
wait() 요청을 통한 자식 프로세스 종료
비선점
RunningReady인터럽트(interrupt) 발생선점 or 비선점
WaitingReadyI/O 완료선점 or 비선점
Terminate부모 프로세스 종료비선점

선점 스케줄링이 효율적이므로 선점 스케줄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1.5 Dispatcher

  • CPU의 제어권을 CPU 스케줄러에 의해 선택된 프로세스에게 넘겨주는 모듈

  • 일종의 Context Switch를 수행하는 모듈

    💡 문맥 교환(Context Switch)

    어떤 프로세스를 사용 중인 상태에서 다른 프로세스를 사용하기 위해, 이전의 프로세스의 상태(문맥)를 보관하고 새로운 프로세스의 상태를 적재하는 작업

  • 기능

    • 한 프로세스에서 다른 프로세스로 문맥 교환
    • 커널 모드에서 유저 모드로 변경

      💡 CPU Mode

      • 유저 모드(User Mode)
        • 응용 프로그램이 CPU를 사용할 때 수행되는 모드
        •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이 수행되는 모드
      • 커널 모드(Kernel Mode)
        • OS가 CPU를 사용할 때 수행되는 모드
        • 프로그램이 수행되다가 인터럽트 걸려서 운영체제가 호출돼 수행되는 모드
    • 사용자 프로그램의 재시작을 위해 해당 주소로 이동
  • 문맥 교환이 일어날 때마다 호출 됨 → Dispatcher는 최대한 빨라야 한다.

    💡 Dispatcher Latency

    Dispatcher가 한 프로세스를 멈추고 다른 프로세스에게 CPU의 제어권을 넘기는 데 걸리는 시간



2. 평가 기준

항목설명목표
CPU 사용률
(CPU Utilization)
전체 시스템 시간 중 CPU가 작업을 처리하는 시간의 비율최대화
처리량
(Throughput)
CPU가 단위 시간당 처리하는 프로세스의 개수최대화
반환시간
(Turnaround Time)
프로세스가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걸리는 시간최소화
대기시간 ★★
(Waiting Time)
프로세스가 준비 큐(Ready Queue)에서 대기한 시간의 총합최소화
응답시간
(Response Time)
요청 후 응답이 오기 시작할 때까지의 시간최소화


3. Scheduling Algorithms

  • 대기 시간(Waiting Time) = 마지막 작업 시작 시간 - 도착 시간
  • 반환 시간(Turnaround Time) = 작업 종료 시간 - 도착 시간

3.1 FCFS Scheduling

  • First Come First Served
  • 먼저 자원 사용을 요청한 프로세스에게 자원을 할당해주는 방식
  • 가장 간단한 CPU 스케줄링 알고리즘

✅ 대기 시간(Waiting Time) 계산

도착 시간은 모두 0초라고 가정한다.

🔎 도착 순서 : P1 → P2 → P3

  • 프로세스 별 대기시간(Wating Time)
    P1 = 0, P2 = 24, P3 = 27
  • 총 대기시간(Total Wating Time)
    0 + 24 + 27 = 51
  • 평균 대기시간(Average Wating Time)
    51 ÷ 3 = 17

🔎 도착 순서 : P2 → P3 → P1

  • 프로세스 별 대기시간(Wating Time)
    P1 = 6, P2 = 0, P3 = 3
  • 총 대기시간(Total Wating Time)
    6 + 0 + 3 = 9
  • 평균 대기시간(Average Wating Time)
    9 ÷ 3 = 3

✅ 반환 시간(Turnaround Time) 계산

🔎 도착 순서 : P1 → P2 → P3

  • 프로세스 별 반환시간(Turnaround Time)
    P1 = 24, P2 = 27, P3 = 30
  • 총 반환시간(Total Turnaround Time)
    24 + 27 + 30 = 81
  • 평균 반환시간(Average Wating Time)
    81 ÷ 3 = 27

🔎 도착 순서 : P2 → P3 → P1

  • 프로세스 별 반환시간(Turnaround Time)
    P1 = 30, P2 = 3, P3 = 6
  • 총 반환시간(Total Turnaround Time)
    30 + 3 + 6 = 39
  • 평균 반환시간(Average Wating Time)
    39 ÷ 3 = 13

🔥 참고

  • FCFS는 비선점 스케줄링이다.
  • 프로세스 별 점유 시간(Burst Time)의 차이가 큰 경우, 일반적으로 평균 대기시간이 최소가 아니며, 도착 순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소요시간이 짧은 프로세스가 먼저 실행되도록 한 경우보다 성능이 떨어진다.

    💡 호송 효과(Convoy Effect)

    소요시간이 긴 프로세스가 먼저 도달하여 시간을 잡아먹고 있는 부정적인 현상



3.2 SJF Scheduling

  • Shortest-Job-First = Shortest-next-CPU-burst-first
  • CPU 점유 시간이 가장 짧은 프로세스에 CPU를 먼저 할당하는 방식
  • 두 개 이상의 프로세스의 점유 시간이 같다면 FCFS 방식으로 처리

✅ 조건

  1. 도착 시간은 모두 0초라고 가정한다.
  2. 각 프로세스 별 점유시간은 다음과 같다.

✅ 대기 시간(Waiting Time) 계산

  • 프로세스 별 대기시간(Wating Time)
    P1 = 3, P2 = 16, P3 = 9, P4 = 0
  • 총 대기시간(Total Wating Time)
    3 + 16 + 9 + 0 = 28
  • 평균 대기시간(Average Wating Time)
    28 ÷ 4 = 7

✅ 반환 시간(Turnaround Time) 계산

  • 프로세스 별 반환시간(Turnaround Time)
    P1 = 9, P2 = 24, P3 = 16, P4 = 3
  • 총 반환시간(Total Turnaround Time)
    9 + 24 + 16 + 3 = 52
  • 평균 반환시간(Average Wating Time)
    52 ÷ 4 = 13

🔥 참고

  • 최소 평균 대기 시간을 위해 최적화 된 스케줄링 알고리즘이다.

    • 소요시간이 짧은 프로세스를 긴 프로세스보다 먼저 이동
      → 긴 프로세스의 대기 시간 증가량 > 짧은 프로세스의 대기 시간 감소량
      ∴ 평균 대기 시간 감소
  • 다음 CPU의 소요시간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SJF는 현실성이 떨어진다.
    → 측정된 과거의 CPU 소요시간의 지수 이동 평균(Exponential Moving Average)으로 다음 CPU 소요시간 예측

    • 가중변수를 이용하여 최근 수치의 영향력은 높이고 과거 수치의 영향력은 낮춤
    • 이동 평균이 가격변화를 보다 즉각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고 평균선의 움직임을 평활하게 해줌

      💡 이동 평균(Moving Average)

      전체 데이터 집합의 여러 하위 집합에 대한 일련의 평균을 만들어 데이터 요소를 분석하는 계산

    • 계산식
    • 예시
  • SJF는 선점 스케줄링비선점 스케줄링 모두 가능하다.
    선점 스케줄링이 더 효율적임

    • 조건
      • Burst Time : P0 = 5, P1 = 1
      • P0가 CPU 선점(작업 수행) 중일 때
    • 선점 스케줄링 : P0의 작업을 멈추고 작업시간이 더 짧은 P1 먼저 수행 후 P0 나머지 작업 수행
    • 비선점 스케줄링 : P0가 작업이 끝날 때까지 대기했다가 P1 수행


3.3 SRTF Scheduling

  • Shortest-Remaining-Time-First
  • 선점 SJF 스케줄링
  • 현재 작업 중인 프로세스를 중단시키고 새로 들어온 프로세스의 처리를 시작하는 방식

✅ 조건

1. SRTF Scheduling

2. 비선점 SJF Scheduling

도착 시간 및 소요 시간(Burst Time)은 위와 같다.


✅ 대기 시간(Waiting Time) 계산

🔎 SRTF Scheduling

  • 프로세스 별 대기시간(Wating Time)
    • P1 = 10 - 1 = 9
    • P2 = 1 - 1 = 0
    • P3 = 17 - 2 = 15
    • P4 = 5 - 3 = 2
  • 총 대기시간(Total Wating Time)
    9 + 0 + 15 + 2 = 26
  • 평균 대기시간(Average Wating Time)
    26 ÷ 4 = 6.5

🔎 비선점 SJF Scheduling

  • 프로세스 별 대기시간(Wating Time)
    • P1 = 0
    • P2 = 8 - 1 = 7
    • P3 = 17 - 2 = 15
    • P4 = 12 - 3 = 9
  • 총 대기시간(Total Wating Time)
    0 + 7 + 15 + 9 = 31
  • 평균 대기시간(Average Wating Time)
    31 ÷ 4 = 7.75

✅ 반환 시간(Turnaround Time) 계산

🔎 SRTF Scheduling

  • 프로세스 별 반환시간(Turnaround Time)
    • P1 = 17 - 0 = 17
    • P2 = 5 - 1 = 4
    • P3 = 26 - 2 = 24
    • P4 = 10 - 3 = 7
  • 총 반환시간(Total Turnaround Time)
    17 + 4 + 24 + 7 = 52
  • 평균 반환시간(Average Wating Time)
    52 ÷ 4 = 13

🔎 비선점 SJF Scheduling

  • 프로세스 별 반환시간(Turnaround Time)
    • P1 = 8
    • P2 = 12 - 1 = 11
    • P3 = 26 - 2 = 24
    • P4 = 17 - 3 = 14
  • 총 반환시간(Total Turnaround Time)
    8 + 11 + 24 + 14 = 57
  • 평균 반환시간(Average Wating Time)
    57 ÷ 4 = 14.25


3.4 RR(Round-Robin) Scheduling

  • 시분할 선점 FCFS 스케줄링

  • 스케줄러가 준비 대기열을 돌아다니며 프로세스들 사이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순서대로 시간단위로 CPU를 할당하는 방식

    💡 시간 단위(Time Quantum, Time Slice)

    프로세스에게 할당되는 최대 CPU 시간

  • 준비 대기열(Ready Queue)는 원형 큐(Circular Queue)의 형태로 구현된다.


✅ 동작 방식

  • 프로세스가 시간 단위 미만의 CPU burst를 가지는 경우

    1. 프로세스가 자율적으로 반납
    2. 스케줄러가 Ready Queue의 다음 프로세스 진행
  • 프로세스가 시간 단위초과한 CPU burst를 가지는 경우

    1. 타이머 종료 및 OS에 interrupt 발생
    2. 문맥 교환(context switch) 실행
    3. 프로세스가 준비 대기열의 맨 뒤에 위치

✅ 조건

  1. 도착 시간은 모두 0초로 가정한다.
  2. Burst Time은 다음과 같다.
  3. 시간 단위(Time Quantum)는 4ms로 가정한다.

✅ 대기 시간(Waiting Time) 계산

  • 프로세스 별 대기시간(Wating Time)
    • P1 = 10 - 4 = 6
    • P2 = 4
    • P3 = 7
  • 총 대기시간(Total Wating Time)
    6 + 4 + 7 = 17
  • 평균 대기시간(Average Wating Time)
    17 ÷ 3 = 5.66

✅ 반환 시간(Turnaround Time) 계산

  • 프로세스 별 반환시간(Turnaround Time)
    • P1 = 30
    • P2 = 7
    • P3 = 10
  • 총 반환시간(Total Turnaround Time)
    30 + 7 + 10 = 47
  • 평균 반환시간(Average Wating Time)
    47 ÷ 3 = 15.66

🔥 참고

  • 평균 대기 시간이 종종 긴 스케줄링 알고리즘이다.

  • RR는 선점 스케줄링이다.
    → 프로세스의 Burst Time이 시간 단위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프로세스는 준비 대기열(Ready Queue)로 돌아가게 된다.

  • 성능은 시간 단위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 시간 단위(Quantum)의 크기 조절의 필요성
      • 문제점 : context switch → dispatch latency 발생(성능 저하)
      • 해결 방안
        1. context switch의 횟수가 적을수록 좋음
        2. quantum의 크기는 process time에 맞추어 적당히 조절
          → 너무 클 경우 FCFS가 됨

    • 시간 단위에 따라 달라지는 반환 시간


3.5 Priority-base Scheduling

  • 우선 순위가 가장 높은 프로세스에 CPU를 할당하는 방식
    • 각 프로세스에 우선 순위가 연결되어 있음
    • 우선 순위가 같은 프로세스 → FCFS 순서로 스케줄링
  • SJF : 우선 순위 기반 스케줄링의 특별 케이스
    → 우선 순위 = 다음(predicted) CPU Burst역순
    ∴ 낮은 숫자 = 높은 우선 순위

✅ 조건

도착 시간은 모두 0초로 가정한다.


✅ 대기 시간(Waiting Time) 계산

  • 프로세스 별 대기시간(Wating Time)
    P1 = 6, P2 = 0, P3 = 16, P4 = 18, P5 = 1
  • 총 대기시간(Total Wating Time)
    6 + 0 + 16 + 18 + 1 = 41
  • 평균 대기시간(Average Wating Time)
    41 ÷ 5 = 8.2

✅ 반환 시간(Turnaround Time) 계산

  • 프로세스 별 반환시간(Turnaround Time)
    P1 = 16, P2 = 1, P3 = 18, P4 = 19, P5 = 6
  • 총 반환시간(Total Turnaround Time)
    16 + 1 + 18 + 19 + 6 = 60
  • 평균 반환시간(Average Wating Time)
    60 ÷ 5 = 12

🔥 참고

  • Priority-base는 선점 스케줄링비선점 스케줄링 모두 가능하다.
    • 선점 스케줄링 : SRTF
    • 비선점 스케줄링 : SJF
  • 기아(Starvation) 문제 = 무한 대기(Indefinite Blocking)
    • 차단된 프로세스 : 실행할 준비가 됐지만 선점된 CPU를 기다림
    • 우선 순위가 낮은 일부 프로세스의 경우 무기한 대기 가능성 존재
    • 해결 방안 → "에이징(Aging)"

      💡 에이징(Aging)

      시스템에서 오랫동안 대기하는 프로세스의 우선순위를 점차 높이는 기법



3.6 MLQ Scheduling

  • Multi-Level Queue
  • 우선순위에 따라 준비 큐(Ready Queue)를 여러 개 사용하는 방식
  • 우선순위가 높은 큐에 CPU 먼저 할당
  • 큐에 속한 모든 프로세스가 처리된 후 다음 우선순위 큐 실행
  • 선점 스케줄링 알고리즘
  • Priority-base와 마찬가지로 기아문제가 존재함


3.7 MLFQ Scheduling

  • Multi-Level Feedback Queue
  • MLQ를 보완한 방식
  • Ready Queue 간 승격/강등의 개념이 존재 → 프로세스의 큐 이동 가능
  • 우선순위에 따라 나뉜 Ready Queue에 우선순위를 맞춰 시간 할당
  • 할당된 시간 안에 수행 x
    • 우선순위 하락
    • 다음 큐로 강등
  • 모든 프로세스가 첫 번째 Ready Queue에 놓인 후 수행
  • 우선순위가 낮은 큐에 타임 슬라이스 크기를 크게 할당
    → 우선순위 낮은 CPU를 오랫동안 사용(보완)


4. Thread Scheduling

  1. 대부분의 최신 운영 체제에서 스케줄링 되는 것은 프로세스가 아니라 커널 스레드(Kernel threads)이다.
  2. 사용자 스레드(User threads)는 스레드 라이브러리에 의해 관리된다.
    • 커널이 인식하지 못함
    • 연관된 커널 스레드에 매핑됨


5. Real-Time CPU Scheduling

실시간(Real-Time) 운영 체제에서의 스케줄링은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 실시간 운영체제(Real-Time Operating System, RTOS)

제한된 시간 내에 원하는 작업을 처리하는 것을 보장하는 운영 체제


5.1 Soft Real-Time

  • 중요한 실시간 프로세스가 언제 예약되는지에 대해 보장하지 않는다.
  • 중요한 프로세스가 중요하지 않은 프로세스보다 선호된다는 점만 보장한다.
    ex) 전화기 : 통화 중 음성 끊김

5.2 Hard Read-Time

  • 요구 사항이 더 엄격하다.
  • 업무는 마감 기한까지 완료되어야 한다.
    ex) 우주선 : 조금만 잘못 계산해도 궤도가 달라짐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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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코딩하고 싶은 백엔드 개발자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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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9일

깔끔하게 정리 잘 돼있네요!! 잘읽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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